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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 전지찌의 잔존부력과 테스트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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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1-21 09:52 조회5,6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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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잔존부력을 집에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집에서는 수도물에 소금을 풀어서 대략적으로 측정을 하는 방법이 있지만 실제 현장과는 조금은 차이가 있습니다.

수조통에 수도물을 부어서 소금이 더 이상은 녹지 않을 때까지 녹이게 되면 바다물과

비슷한 농도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1000cc의 물에는 최대로 녹일 수가 있는 소금의 양은 36g 입니다.

바다물과 비슷한 농도를 만든 후에 구멍찌와 수중찌 그리고 봉돌 등을 달아서 잔존부력을 테스트 해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소금물의 비중은 실제 바다물 비중과 똑 같을 수는 없습니다.

바다물의 비중은 수온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수온이 24도일 경우에는 바다물 비중은 1.024, 15도일 경우에는 1.026 등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집에서 수조통에 테스트한 찌를 현장에 가지고 나가게 되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가 있습니다.

또한 목줄과 원줄, 바늘의 무게까지도 고려를 하여야 하기 때문에 많은 변수가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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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찌는 왜 일반 구멍찌보다도 잔존부력이 셀까요?

시인성을 우선적으로 하고 설계를 하였기 때문이며, 그래서 내부에 봉돌을 붙여 잔존부력 줄여서 쓰기도 합니다.

전지찌는 일반 구멍찌보다 잔존부력이 큽니다.

그 이유는 찌톱이 수면 위로 충분하게 솟아 올라야 밤바다에서는 멀리 흘려도 잘 보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전지찌들은 과거의 제품과는 다르게 잔존부력을 많이 줄여서 일반 구멍찌 수준으로

제작을 한 제품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잔존부력을 더 줄이고 싶으시면 전지찌 캡을 열어서 아래쪽에 작은 봉돌이나 편납을

붙여서 부력을 조절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찌의 잔존부력은 개발자의 생각에 따라서 달라질수가 있습니다

같은 회사 제품인데도 찌마다 잔존부력을 설정하는 개념이 다른 경우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일본 쯔리겐사에서 만들었는 미하라찌는 미하라 켄사쿠님께서 설계를 한 것인데

1호에 -1호를 세팅을 하게 되면 바로 가라앉아 버립니다.

이 찌는 깊은 수심을 공략할 때에 사용하는 잠길낚시용으로 고안된 것이기 때문에

찌매듭이 찌에 닿게 되면 천천히 가라앉고 입질층을 찾아서 내려가도록 만든 찌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중량이 무거워서 초원투낚시에 사용되는 XB의 경우에는 부력은 제로(0)로 표기가 되어 있지만

실제로 잔존부력은 거의 2B에 가깝습니다.

40m 이상의 초원투를 할 경우에는 원줄이 짓누르는 영향을 감안을 하여 잔존부력을 많이 남겨두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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