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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 저중심찌와 고중심찌의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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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1-21 09:45 조회5,0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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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립성은 저중심찌가 앞서고 기능성은 고중심찌가 앞섭니다.

구멍찌는 찌의 부력을 상쇄하게 하는 봉돌이 찌의 밑에 있는 저중심찌 입니다.

고중심찌는 봉돌이 찌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찌 입니다.

그래서 중중심찌라고도 부릅니다.

저중심찌는 직립성과 안정감이 뛰어납니다.

고중심찌는 조금은 까분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렇지만 기능적인 면에서는 고중심찌가 훨씬 더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고중심찌를 최초로 개발한 사람은 일본의 니와 다다시 명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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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와 다다시 명인이 고중심찌를 만들었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번째로 무게 중심이 위쪽으로 올라온 만큼 채비를 흘리게 되면 원줄이 누르는 저항에 의하여

찌가 낚시인 방향으로 기울어져 흐릅니다.

 

이렇게 되면은 찌가 수직으로 서서 갈 때보다는 잘 보이고 조류의 저항을 더 넓게 받기 때문에

견제 시에 찌가 잘 끌려오지 않는 장점들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아주 심오한 이유인데요,

벵에돔들이 크릴을 입에 물었을 경우에는 저항이 3g일 경우에 끝까지 3g의 저항이 계속되게 되면

아무런 의심이 없이 미끼를 삼키게 되지만 먹는 도중에 저항이 2g으로 줄어들게 된다면

이물감을 느끼고 미끼를 뱉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수직으로 서있는 저중심찌에 입질이 왔을 경우에 처음 느끼는 저항은 3g이었지만,

입질로 인하여 찌가 기울어진 직후에는 찌의 저항이 2g으로 줄어들게 되고,

저항의 차이를 느낀 벵에돔들이 미끼를 뱉어내게 됩니다.

 

하지만 고중심찌는 처음 부터 약간은 기울어진 상태로 흘러가는 특성이 있으므로 저항의 변화가 적게 되고

일률적이라는 점에서 이물감을 조금은 덜 줄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일본에서 실험을 통하여서 밝혀진 내용입니다.


저항은 커지는 것 뿐만이 아니라 작아지는 것 또한 벵에돔들에게 경계심을 발생시킬수 있는

변화가 된다는 흥미로운 이야기 입니다.

 

뒷줄을 팽팽하게 잡을수록 입질이 시원해진다는 말도도 단순히 각도 뿐만이 아니라

이러한 저항의 문제도 작용하기 때문이다.

 
구멍찌의 칠이 깨지게 되면 물을 먹어서 부력이 달라진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속의 나무까지 드러난다 하더라도 사용하는데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구멍찌는 하도, 중도, 상도 등의 3단계의 도장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아주 두껍게 코팅이 됩니다.

따라서 제일 바깥쪽의 도장이 벗겨지고 깨져도 내부에 또 다른 코팅이 남아만 있으면 부력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완전히 깨지게 되어서 내부의 나무까지 드러난다 하더라도 당장 사용할 수

없을 만큼 부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단지 이러한 찌는 오래 사용할수록 바다물을 먹을 수 있는데 낚시를 갔다 오고 난후에

다시 물기가 말라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바다물을 먹어서 부력이 조금 약해진다 하여도 봉돌 무게를 줄여서 사용하시면 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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