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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돔 | 돌돔 민장대낚시,원투낚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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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6-27 12:24 조회10,6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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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투낚시는 연중가능하고 민장대는 7~8월에 강합니다.
 
원투낚시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원투낚시와 민장대낚시와 제일 큰 차이는 공략범위에 있습니다.
 
원투낚시는 캐스팅 능력에 따라서 주변 100m 반경 안에 범위를 노릴 수 있지만
민장대낚시는 갯바위에서 거의 발밑만 노립니다.
사정거리에서 비교가 안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장대낚시가 효력을 발휘하는 이유는
여름에 돌돔들이 민장대 사정거리에서 더 잘 잡히기 때문입니다.
 
 
원투낚시는 공략범위가 넓어서 거의 1년 내내 할 수 있습니다.
여서도의 큰무생이에서는 포인트 앞 85m에 채비를 안착시켜놓으면 2~3월에도 큰 돌돔들이 잡힙니다.
 
하지만 민장대낚시는 먼 곳을 노릴 수 없어서 돌돔들이 갯바위 가까이로 접근하는
7월 초~9월 초까지로 시즌이 한정됩니다.
 
10월에도 민장대로 돌돔들을 낚는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그때에는 확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원투낚시 방법이 더 유리해서 민장대낚시는 그 전에 막을 내리는게 일반적입니다.
 
 
 
 


 
 
 포인트 공략은 범위는 원투가 넓고, 속도는 민장대낚시가 더 빠릅니다.
 
 
 
원투낚시는 조류가 약한 때에서도 멀리 흐르는 본류까지 투척해 돌돔들을 낚을 수 있지만
민장대낚시는 조류가 살아나서 앞으로 밀려오기 전까진 돌돔들을 낚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돌돔 민장대낚시가 낚시시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인기 있는 이유는
갯바위 가장자리를 노리기에 수월하고 몇 번이든 같은 자리를 정확히 반복해서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투 돌돔낚시는 발밑을 노려도 캐스팅한 후에 채비를 끌어들여 원하는 지점으로 안착시켜야 하는데,
조류가 센 곳에선 채비를 포인트에 정확히 집어넣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반면에 민장대는 낚시줄의 길이가 한정되어 있어서 원하는 곳에 몇 번이든 정확하게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돌돔구멍만 발견해서 빠른 시간에 포인트를 반복공략해 마릿수를 채울 수 있습니다.
 
 
 
 
 

 
 
 
 발판의 선택은 원투낚시가 훨씬 더 편리합니다.
 
 
민장대의 단점으로는 좁은 갯바위와 등 뒤가 절벽이라 물러날 곳이 없는 갯바위에서 사용하기 불편합니다.
민장대는 길어서 갯바위 뒤로 물러날 자리가 없으면 낚시대를 비스듬히 거치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갯바위 위의 공간이 넓고, 물가에서 충분히 떨어진 지점에 받침대를 받을 수 있는
지형이라야지만 편하게 낚시할 수 있다라는 제약이 있는 것입니다.
 
반면에 원투낚시는 캐스팅한 후에 원줄을 잡고 포인트로 밀려들어오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좁은 자리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수중턱과 수중굴 공략은 민장대가 유리합니다.
 
 
수중굴이 형성된 포인트에서는 민장대가 필요합니다.
 
그 경우에는 미끼가 정면조류를 받아서 수중굴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가벼운 봉돌을 사용하는 민장대가 아니라면 굴속으로 미끼를 넣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원투낚시대에도 10호 이하의 가벼운 봉돌을 달아 굴을 노릴 수는 있지만 불편합니다.
 
여수와 통영 갯바위에 그런 수중굴 지형이 많아서 그 지역에서는 특히 민장대낚시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 수중턱 바로 밑을 노리는 점에서도 민장대가 유리합니다.
바닥에서 약간 높은 위치의 수중턱은 산란기의 돌돔들이 회유하는 길목입니다.
 
원투낚시로 발밑 수중턱을 공략하는게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민장대보다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원투낚시대의 길이가 짧기 때문입니다.
 
수중턱이 튀어나온 자리에서는 원투낚시로 발밑을 공략하기 힘듭니다.
그림을 보면 원투낚시는 낚시대의 길이가 짧아서 원줄이 갯바위 턱에 걸치는 현상이 생깁니다.
 
이 상태에서 챔질을 하면 십중팔구 원줄이 턱에 쓸려 끊어지게 됩니다.
반면에 민장대라면 낚시대가 길기 때문에 원줄이 갯바위에 쓸릴 부담을 줄일 수는 있습니다.
 
또 원투낚시와는 다르게 힘으로 돌돔들을 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버티면서
돌돔들을 천천히 띄우므로 챔질 과정에서 생기는 원줄의 쓸림도 피할 수 있습니다.
 
돌돔낚시 포인트에 가보면 발밑에 턱이 튀어나온 자리가 은근히 많은데,
이런 곳은 민장대 명당인 경우가 더러 많습니다.
 
 
 

 
 
 
 기동성은 민장대가 훨씬 뛰어납니다.
 
 
원투낚시는 중량급의 장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들고 하기가 어려워서 받침대를
박아서 거치해놓는 식의 낚시를 합니다.
 
다른 곳들을 노리기 위해서는 받침대를 뽑아 옮기거나 다른 받침대를 새로 꽂아야 합니다.
반면에 민장대는 들고 다니며 어디든 찔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민장대 고수들은 입질이 없으면 1대는 원래 자리에 거치해 두고,
예비대를 들고 돌돔들이 있을 만한 자리를 찾아 나섭니다.
 
채비를 금방 내리고 올릴 수 있어서 이곳저곳 노려보고 입질이 있으면 그곳을 집중해서 노립니다.
 
 
 

 
 
 
 대물 제압능력은 민장대가 줄터짐이 적습니다.
 
 
근래 6짜 돌돔들이 낚이는 빈도를 보면 원투낚시보다는 민장대낚시에 더 많이 낚이고 있습니다.
 
돌돔원투낚시의 경우에는 걸었다가 파이팅 도중에 터뜨렸다라는 말이 많지만
민장대는 낚시대가 부러지지 않는 한 돌돔들을 터뜨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보기에 연약한 민장대가 오히려 대물을 제압하기에 더 안전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첫째 원줄의 각도와 둘째 낚시대의 부드러움의 차이 때문입니다.
민장대는 챔질 순간에 원줄이 갯바위에서 떨어지며 이후에도 대의 각도만 뺏기지 않는다면
원줄이 갯바위에 쓸릴 위험이 적습니다.
 
그러나 원투낚시는 원줄의 상당부분이 암초 사이의 바닥에 깔려 있으니 여쓸림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원투낚시에서는 더 굵은 원줄이 필요하고, 아주 험한 바닥에서는 와이어목줄도 필요한 것입니다.
 
또 낚시대의 휨새에서 민장대는 길고 능청거리는 대의 탄력이 줄의 인장강도를 보완해주지만,
원투대는 빳빳해서 대의 탄력이 줄을 크게 보호해주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사실 원투낚시에서도 빳빳한 경질대보다는 휘청대는 연질대가 대물 제압엔 훨씬 유리하며,
남녀군도에서 구찌지로(7짜급 대형 강담돔)를 노리는 낚시대들은 대부분 연질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물 제압력보다는 원투성이 더 요구되므로 빳빳한 원투대가 큰 인기를 끌고 있을 뿐입니다.
 
원투낚시에서도 지나친 강제집행보단 대의 탄력을 이용해서 느긋하게 끌어내야
대물 돌돔들을 더 안전하게 끌어낼 수가 있는데 너무 과격한 펌핑으로 대물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투대는 돌돔들을 강제집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낚시대가 아닌 무거운 봉돌을
원투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라는 것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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