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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 통영,거제도감성돔낚시방법과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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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6-25 15:33 조회19,6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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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감성돔낚시포인트의 공통점은 발밑 수심과 상관없이 인근에 깊은 골이 있다는 점입니다.
사리물때에 낚시를 못할 정도의 거센 조류가 흐르다가 조금물때에는 흐름이
완만해지는 포인트도 5짜 감성돔 포인트입니다.

5짜 포인트와 일반 감성돔포인트를 구분 하는 요소가 발밑 수심이 아니고 주변 수심입니다.
 
예를 들자면 발밑 수심이 5m인 곳이라도 근처에는 9~10m 이상의 깊은 골이 있으면
5짜 감성돔을 잡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대물 감성돔들은 평소에는 깊은 골에서 은신하다가 먹이사냥을 할 물참이 되면은
얕은 연안에 접근하기 때문입니다.
물빛이 다른 낚시터보다 유난히 맑은 거제, 통영 바다에서는 아주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5m보다 깊은 8m 수심이고 주변에 깊은 골이 없으며 전반적인 수심이
8m로 고르면 5짜가 낚일 확률이 5m 포인트보다 뒤집니다.
 
이렇게 수심 변화가 적은 포인트는 제 아무리 유명한 낚시터라도 5짜 대물보다는
30~40cm가 많이 잡히는 마릿수 포인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거제도에서 5짜 감성돔이 잘 낚이는 감성돔낚시포인트는 급심이 많은
거제 남부 다대 천장산 일대 및
해안은 직벽을 이루고 해식애가 아주 발달한 해금강 서거름치 일대,
노랑바위 일대, 형제섬 전역, 까치여 일대를 손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포인트 주변에는 깊은 골만 있으면 발밑 수심은 문제가 안됩니다.
 
 
 
 


 

 
거제도감성돔낚시의 특징이 산자락이 바다로 수몰된 지형이 많다는 것입니다.
낚시인이 올라선 자리는 산등성이 형태와 바로 옆은 깊은 계곡 형태가 많습니다.
 
평소에 5짜 감성돔이 이 아늑하고 안전한 계곡에서 은신하면서 물때에 맞추어서
잠시 산등성이로 먹이감을 찾으러 나오는데,
이 타이밍을 간파한 낚시인의 밑밥에 현혹되어 낚시에 걸려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깊은 골은 포인트 근처에 있다는 것이 5짜를 만날 수가 있는 지형적인 장점입니다.
이런 포인트에서 5짜를 얕은 곳으로 불러내는 더 중요한 요인이 강력한 조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류 소통이 좋은 정도를 넘어 사리물때에는 낚시를 하지 못할 정도의 거칠고 강한
조류가 흐르고 조금물때가 되면은 완만해지는 포인트에서 5짜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반대의 경우에는 어떨까요?
조금물때에는 조류가 너무 약하여 별 볼 일 없는 포인트는 사리물때가 되어서
조류가 원만히 흐르는 곳이라면 어떨까요?
 
이런 곳에는 중치급과 마릿수 재미를 볼 수 있지만 5짜는 기대하기 힘듭니다.
그만큼 5짜 이상 대물 감성돔들은 강하고 거친 조류에서 왕성한 먹이활동을 합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5짜 감성돔이 거칠면서 강한 조류를 좋아하는 이유가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먼 거리 이동은 가능하고, 주변의 소란스러움이 먹이사냥을 쉽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참새처럼 작은 새는 날개를 바쁘게 움직이고 날아다니지만
갈매기, 학, 독수리 같은 큰 새는 날개만 크게 벌린 채로 공기 저항을 이용하여
활공하며 먹이사냥을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제 갈매기는 바람이 전혀 불지 않는 상황에서는 갯바위에 가만히 앉아 있지만
바람이 세게 불기 시작하면은 하늘로 날아올라 먹이사냥을 합니다.
 
덩치가 큰 대물 감성돔들이 빠르고 강한 조류를 이용하는 이치와 비슷한 셈입니다. 
 
크고 거칠며 굴곡이 심한 수중여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곳에서는 조류 변화도 심하기에 대형 감성돔들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다양한 각도로 먹이감을 사냥하며 또 은신하기 유리한 조건을 제공합니다.
 
수중여가 작고 듬성듬성 떨어져 있는 포인트, 밋밋하게 뻥 뚫린 포인트는
대물들의 사냥터로는 부적합한 포인트들입니다.
 
 
 
 

 
 
 
 
거제도, 통영에서 5짜 감성돔낚시방법은 무엇일까요?
 
만약 10m 이내의 지점에서 5짜 감성돔들을 걸었으면 강제집행으로 띄워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직벽이나 경사가 심한 포인트에서는 챔질과 동시 처박는 경우가 많기에 목줄이
수중여나 각종 장애물에 쓸려서 터지는 경우를 막기 위하여 강제집행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포인트에서는 연질대보다는 경질대가 유리합니다.
 
1.2~1.5호의 벵에돔 전용낚시대를 사용하여 둘 중 하나는 진다는 각오로 강하게 띄워서 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5짜 감성돔의 초반 스퍼트가 빠르고 강하지만 낚시인이 먼저 주도권을 잡는다면
쉽게 제압이 가능한 것이 감성돔입니다.
 
 
반대로 20~30m 이상씩 멀리 떨어진 지점에서 입질 받았다면 조급하게 당기지 마시고
 레버 또는 드랙을 적당히 줘가며 바깥쪽에 치고 나가게 만드는 것이 유리합니다.
 
일단 발밑에서 멀리 떨어진 포인트는 가까운 곳보다 위험요소인 홍합이나 쩍이 적고,
감성돔이 깊은 곳으로 내빼려는 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초반부터 심하게 잡아당기면 발 앞에 와서 사력을 다하여 쑤셔 박는 경우가 많기에
먼 거리에서 충분히 힘을 뺀 뒤에 끌어 들이는 것이 감성돔낚시 잘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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