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 | 감성돔 밑밥 사용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6-23 15:10 조회10,576회 댓글0건본문
고수들의 감성돔밑밥 배합 방법과 취향을 물어보니 집어제의 종류보다 크릴 자체의
집어력에 더 주안점을 두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집어효과는 크릴에서 비롯되고 집어제는 보조첨가물일이란 것입니다.
또 밑밥크릴이 잘게 부서진다 하더라도 밑밥으로서 역할에는 큰 문제는 없고
오히려 잘게 부순 크릴이 장점이 많다는 것입니다.
감성돔낚시 때는 곡물을 꼭 섞어주는 이유는?
계절과 감성돔의 활성에 따라서 곡물(압맥, 옥수수류) 함유에 따르는 득실 여부를
놓고서 의견이 분분한데 득이 훨씬 많습니다.
모든 집어제의 목적은 고기를 오래 붙들어 놓는 것이고 크릴은 조류에 밀려서
이리저리 유실되지만 고비중 곡물들은 바닥에 안착되어 감성돔을 붙들어 놓기 때문입니다.
간혹 활성이 좋을 경우는 가벼운 크릴 밑밥을 사용하여 띄워 올려 낚는 것이 유리하단
주장도 있지만 이 방법은 좋지 않습니다.
수중여 사이를 누비고 다니는 대상어를 중층까지 띄워 올려서 낚다보면 경계심이
더 발생하고 목줄을 터트리면 순식간에 무리들이 빠져나가는 단점도 있습니다.
활성 좋은 가을철에도 바닥층에 모아놓고 낚는 것이 입질시간을 길게 가져가는 방법입니다.
참돔용 밑밥도 참돔 집어제보다는 감성돔 집어제가 좋은 이유는?
참돔낚시 때 사용하는 집어제를 비중이 가벼운 것을 사용합니다.
그것은 밑밥이 멀리까지 흘러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개의 참돔 포인트가 수십 미터 거리를 입질포인트로 삼고 있는데 집어제와은
범벅이 된 크릴은 이 지점까지 갈 때면 집어제는 유실되며 가벼운 크릴 잔해만 도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저비중, 고비중이니 하는 선택보다는 밑밥을 원하는 대로 던질 수 있도록 해주는 매개체로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고비중인 감성돔 집어제는 참돔 전용보다는 유리하여 감성돔 집어제와
크릴 밑밥을 섞어서 사용합니다.
반면에 제주도처럼 물이 맑으며 수심이 얕은 곳에서는 저비중의 참돔 전용 집어제를 사용 합니다.
저활성 벵에돔을 노릴 경우는 반짝이 집어제가 좋은 이유는?
벵에돔용 밑밥을 갤 때에 중점을 두는 것은 벵에돔의 활성도입니다.
활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때는 반짝이가 섞인 집어제를 사용하고,
활성이 좋을 때는 반짝이가 없는 집어제를 사용 합니다.
아무래도 반짝이로 인한 자극으로 벵에돔의 관심을 조금이라도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활성이 좋을 때에 반짝이 집어제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벵에돔 뿐 아니라 잡어가 덩달아 설쳐대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급적 밑밥용 크릴은 잘게 부숴 사용합니다.
밑밥을 많이 주며 벵에돔 낚시를 장시간 하여 보면 시간은 지날수록 챔질은 잘 안 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아마도 배가 부르니 밑밥과 미끼를 보고는 본능적으로 달려들기는 하지만
배가 고플 때처럼 왕성한 입질을 안 하는 것 같습니다.
감성돔밑밥을 야금야금 품질하라는 말도 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밤낚시에는 맨크릴만 사용하거나 빵가루 섞어 사용하는 이유는?
밤낚시 때에는 크릴 자체에서 발광되는 인광 효과를 최대한 이용하여 낚시를 합니다.
그래서 조류가 발밑부터 뻗어나가거나 발밑을 노릴 정도로 근거리에 낚시포인트가
형성되어 있다면 맨크릴만 뿌리며 낚시를 합니다.
부시리, 벵에돔, 참돔, 벤자리같은 고기를 밤중에 공략할 때 맨크릴 밑밥이 효과적입니다.
만약 원투가 요구된다면 인광을 최대한 살릴 수 있게 빵가루만 섞거나
비중은 가볍고 밝은 벵에돔 파우더를 조금 섞습니다.
또 밤에는 고기들이 얕은 곳에 나오고, 중층 이상으로 떠서 입질하기에 크릴이
깊숙이 가라앉지 못하여도 큰 지장은 없는 편입니다.
감성돔 밑밥 크릴은 형태 유지에만 연연하지 않는 이유는?
낚시인 중에는 밑밥 크릴을 온전한 모양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애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형태가 온전하다면 조류를 맞받는 면적은 커서 멀리 흘러가는 데는 유리하지만
정말 고기들은 온전한 형태의 크릴을 보고 몰려오는가에 대하여서는 의문입니다.
전방 5m 지점에 품질한 밑밥는 100m 가량 흘러갔다면 그 확산 범위가
상상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크질 것입니다.
그런데도 고기는 발밑까지 몰려오는 것이 크릴에서 발생되는 여러종류의 미세성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흔히 고기가 크릴 국물 냄새를 맡으면 성공이라고 표현을 종종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크릴을 잘게 부수어 특유의 성분들은 잘 배출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수백 마리의 맨크릴을 밑밥으로 뿌린다 해도 고기가 한 마리의 미끼 크릴을
덮치는 것이 미끼 크릴은 밑밥 크릴 속에서 혼자 튀기 때문입니다.
미끼가 혼자 튀려면 형태도 차이가 나는것이 좋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