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돔 | 벵에돔낚시 포인트,밑밥,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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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2-05 19:48 조회11,033회 댓글0건

영덕의 벵에돔 낚시 포인트는 방파제입니다.

마을마다 규모가 꽤 큰 방파제들이 있습니다.

벵에 낚시는 테트라포드가 있는 방파제의 외항에서 합니다.

대표적인 벵에돔낚시포인트로 강구방파제, 구계방파제, 축산방파제, 하저방파제, 석동방파제, 창포방파제,

대탄방파제, 경정방파제, 노물방파제가 있습니다.

울진의 후포방파제, 한진방파제도 영덕에서 종종 출조하는 포인트에 속합니다.

방파제에서 낚시를 할 때에는 주로 내 발 앞을 노립니다.

잡어의 양이 많은 낚시터는 조금 더 멀리 노리는 방식으로 공략의 범위를 넓혀주면 됩니다.

전방 30m 지점을 노린다 해도 벵에돔을 낚을 수가 있기에 가까운 낚시터의 상황이 좋지 않으면 과감히 멀리 노리시면 됩니다.

방파제 외에도 갯바위에서도 벵에돔낚시를 합니다. 그러나 포인트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갯바위드이 수심이 얕고 물색은 맑기 때문에 벵에돔들이 잘 붙지 않습니다.

영덕 축산면에 위치한 축산방파제는 길이 500m의 큰 방파제입니다.

2012년 가을 밤낚시때에 30cm가 넘는 벵에돔을 많이 배출한 포인트입니다.

밑밥은 잡어가 없는 5~6월에는 크릴2, 빵가루2, 집어제1을 기본 밑밥으로 사용합니다.

밑밥에 크릴을 섞어서 벵에돔의 활성을 조금 더 높여주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시즌 초반에는 벵에돔이 피어오르지 않기에 밑밥을 가볍게 안 만들어도 되고 미끼와 비슷한 속도로 가라앉게만 해주시면 됩니다.

7~9월에는 밑밥에 크릴을 섞으면 안됩니다.

빵가루 3~4봉지에 집어제 1봉지를 섞어서 밑밥이 천천히 가라앉아서 벵에돔이 최대한 상층에 부상할 수 있도록 해주면 됩니다.

이때에 크릴을 섞으면 잡어가 많이 달려들기 때문에 낚시하는 데 방해가 될 뿐입니다.

밑밥을 섞을 때에 물을 너무 많이 부으면 물 먹은 빵가루가 빨리 가라앉기에 밑밥을 갤 때에는

두 번에 나누어서 물 조절을 잘하여 개어야 합니다.

10~1월에는 감성돔 밑밥과 비슷한 비중으로 무겁게 밑밥을 만듭니다.

크릴 4개에 집어제 2봉지를 섞으며 빵가루는 섞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크릴은 되도록 잘게 잘라서 물속에 밑밥이 들어가면 쉽게 잘 퍼져나가도록 해주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영덕 현지낚시인들은 가을시즌 9월 이후에는 밤에 벵에돔낚시를 합니다.

해가 지는 무렵인 오후 5시에 포인트로 나가서 B~3B 전지찌로 반유동채비를 하여 감성돔낚시와 비슷한 방법으로 벵에돔 낚시를 합니다.

벵에돔 낚시 미끼는 홍갯지렁이가 아주 좋습니다.

벵에돔 미끼로 청갯지렁이를 쓰기는 하지만 가을 무렵에는 홍갯지렁이에 벵에돔의 반응이 더 빠릅니다.

초겨울로 접어들면은 청갯지렁이를 쓰기도 합니다.

그리고 밤낚시때엔 씨알이 35cm 내외로 매우 크고 마릿수 조과도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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