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리 | 거제도 홍도 선상낚시

주로 잡히는 어종은 부리시와 참돔입니다.
부시리는 보통 50~100cm 급이 많이 잡힙니다.

 

홍도라는 섬은 낚시 시간이 제한되어 있어요.
홍도 섬 자체가 군사 보호 구역이라 민간인이 섬에 내려서 낚시를 할수가 없어요.

 

그래서 새벽 6시경 해경에 출항 허가를 받아서 출조를 하는데요.
거제도에서 출발하여 약 40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낚시 시간은 아침 7시경부터 낮 12~1시사이까지 6시간정도 선상낚시를 합니다.

낚시 할 수 있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상당한 집중력을 가지고 해야 손 맛을 볼수 있어요.

주로 부시리 낚시를 위하여 출조를 하는데 간혹 참돔과 돌돔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오전시간 집중력을 가지고 낚시를 하면 보통 5~6마리의 부시리 손 맛을 볼수 있어요.

 

 

 

 

제가 사용한 낚시 장비는 아피스 프로그랜드 xt  7-5.0m 부시리 전용 낚시대와 시마노 바이오마스타 6000 파워형 스피닝릴에
원줄 8호를 감고 목줄은 6호를 사용하였어요.

일반 찌낚시가 아니고 잠수찌를 사용하여 바늘을 물속으로 내리는데요.
잠수찌는 보통 -3B  ~ -5B 정도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바늘은 진조바늘 13호 정도이면 되고요

홍도에서 주로 올라오는 부시리의 사이즈가 대체적으로 60~80cm 급이라 이정도 채비이면 충분합니다.

 

 

 

어떤 낚시인들은 선상 부시리 채비를 낚시줄 12호..

릴 1만원짜리에

바늘은 15호

이렇게 큰것들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너무 장비가 크면 입질의 예민도가 떨어지고 낚시줄 내리기가 힘이 들어 오히려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입질 타이밍은 크게 두가지로 보시면 됩니다.

첫째...조류를 태워서 약 60m 이상 본류쪽을 흘려서 입질이 올 때가 많이 있고요
둘째...조류가 거의 멈출때 배 에서 수직으로 바로 내려서 약 20~30m 지점이 포인트 입니다.

부시리가 놀고 있는 수심층을 잘 찾는것이 최고의 선상 부시리 낚시 요령 입니다.
20m를 중심으로 5m간격으로 내려보고  또 올려보고 하면서 꾸준이 포인트를 찾으셔야 합니다.
스피닝릴 사용이라 수심 측정이 어려우실 것입니다.

원줄에 5m 간격으로 면사 매듭을 이용하여 원줄에 미리 표시를 해 두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선상낚시는 고기가 있는 수심층을 찾는것이 제일 중요 합니다.

 

잠수찌를 사용하는 잡길낚시를 하기 때문에 입질 신호는 원줄을 손으로 잡고 당겼다 놓았다 하면서
원줄에서 오는 느낌으로 입질을 파악해야 합니다.

부시리는 공격형 고기라서 원줄을 잡고 있으면 원줄이 확 당겨들어가는 느낌을 바로 느낄 수가 있어요
이것이 선상 부시리 낚시 입질 파악의 핵심 포인트 입니다.
 

 

 

선상 부시리 낚시의 최고 포인트는 거제 홍도와 여수 여서도 입니다.

거제 홍도는 거의 최대어가 1m 급 이고요.
여서도는 최대 어종이 1.5m급의 대형 부시리도 많이 나와요.

1.5m급의 대형 부시리는 아피스의 프로그랜드xt 12호 부시리 전용 낚시대와 스피닝릴 1만번 이상을 사용하셔야 제압을 할 수가 있어요.
보편적인 부리시 낚시대는 모두 부러집니다
이 대형 부시리를 겨냥하여 출시된  최초의 선상 부시리낚시대가 아피스 프로그랜드 xt 12호대 입니다.

 

 

 

 

 

 

 

 

 

 

 

 

 

 

 

 

 

 

 

 

 

 

 

 

요즈음에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큰씨알이 나오질 않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부리시 보다 잡어들이 많은데요
이번 더위가 지나면 대형 부시리들이 회유를 하여 찾아 옵니다
그때 다시 선상낚시 갔다와서 대어의 소식을 전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