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치 | 방파제 갈치낚시채비법과 낚시방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07 14:18 조회9,102회 댓글0건본문
풀치라 불리는 손가락 2개 굵기의 갈치들이 잡히지만
풀치는 뼈째 먹는 회맛이 좋아서 연안에서 갈치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수 돌산도 일원과 목포 영암방조제, 남해도 대지포방파제, 진해 행암과 거제 능포방파제가
대표적인 연안 방파제로 갯바위 갈치 낚시터가 됩니다.
자유롭게 출조를 할 수 있으며 낚시시간도 내마음대로 정할 수가 있어서 좋고 출조비도 안들고 미끼 평소에 사용하던 루어로 하면 되므로 큰 부담이 없습니다.
연안갈치낚시가 오래도록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원인도 저렴한 출조비와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낚시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안에서 갈치를 잡는 방법은 루어낚시로 하는것과 릴찌낚시가 있습니다.
루어낚시는 볼락루어대 처럼 허리와 초리가 낭창한 로드를 이용하여 갈치용 루어를 던져서 잡습니다.
갈치용 Lure는 지그헤드에 2인치~3인치 소형 웜을 끼워서 채비를하고,
일반 지그헤드 채비와 다른 것은 지그헤드 바늘 방향이 위쪽이 아니고 아래쪽으로 향하여 있습니다.
지그헤드 바늘을 불에 달구어서 비틀어서 사용하기도 하고 시중에 출시된
갈치용 지그헤드를 구입하여 채비하시면 됩니다.
갈치전용 루어들이 여러 형태로 출시되어 있기에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릴낚시는 1호 전지찌에 반유동 채비를 꾸려 채비 수심을 2m~3m에 맞추어 줍니다.
바늘은 꼭 와이어로 만든 갈치전용 바늘을 사용해야 갈치 이빨에 채비들이 끊어지지 않습니다.
채비의 수심을 적게 주는 이유가 연안의 갈치는 대개 가로등 불빛에 반응하여 상층에 떠 있기 때문입니다.
목줄엔는 갈치가 잘 볼 수 있도록 케미컬라이트를 달아 줍니다.
방파제에서의 갈치낚시는 해가 질 무렵에 시작하여 입질이 끊어질 때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물때에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고 갈치가 연안 가까이에 붙을 때가 있으며
연안에서 멀리 떨어져서 가까이에 붙지 않을 때도 있기 때문에 이것은 그날의 운에 맡겨야 합니다.
루어낚시는 캐스팅을 한 후에 루어를 스스히 감아 들이는 슬로우 리트리브를 해 주시면 됩니다.
갈치가 따라오면서 툭툭~~ 하고 건드리고 입질을 하지 않는다면
낚시대를 가볍게 살짝~살짝~ 젖혀서 루어의 움직임에 변화를 주시면 됩니다.
갈치가 입질을 하면 챔질을 하지 말고 같은 속도로 리트리브하여 줍니다.
챔질을 하면 덜 걸려서 떨어지는 경우가 있기에 갈치가 루어를 완전하게 삼키길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루어가 중하층으로 내려가게 되면 입질받기가 힘들고 상층을 꾸준하게 공략해 조황이 좋습니다.
같은 포인트라 하더라도 먼 곳을 공략하면 큰 씨알의 갈치 손맛을 보실 수 있습니다.
릴찌낚시의 경우엔 꽁치살을 미끼로 달아서 채비를 원투한 후에 입질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갈치가 미끼를 물게 되면 전지찌가 천천히 내려가고
이 때에 성급하게 채시면 빈바늘만 올라오기 때문에 챔질은 스스히 하여야 합니다.
찌가 내려가면 마음속으로 5까지 센 후에 챔질을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갈치가 미끼를 완전히 삼키길 기다려 주는 것이 릴찌낚시 잘 하는 방법입니다.
입질이 없다면 채비를 조금 감아 들이고 난 후에 입질을 기다려 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