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 | 왕열기낚시채비와 잘하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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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07 14:32 조회6,359회 댓글0건본문
근해 20m~30m 수심에서는 수동릴을 사용하여도 됩니다.
스피닝릴은 5000번 이상을 쓰고, 장구통릴은 우럭낚시 때에 사용하던 중형이면 충분합니다.
원줄은 나일론은 5호~6호로 채비하고, 합사는 3호~5호를 채비 합니다.
하지만 수심 60m~80m의 먼바다로 나가신다면 전동릴을 준비하여야 합니다.
여수 거문도, 완도, 사수도, 백도등 먼바다에서는 30cm급 왕열기들을 여러 마리 올리려면 수동릴은 무리가 있습니다.
무거운 100호 봉돌을 80m의 수심에서 수동릴로 감아올리는 것은 많은 힘이 듭니다.
전동릴을 사용하시는 다른 낚시인들과 보조를 맞추지 못하여 줄 엉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전동릴이 먼바다에서만 유용하게 쓰이는 것은 아닙니다.
근해의 낚시에서도 전동릴을 사용하면 좀더 편하게 낚시를 하실 수 있습니다.
30만원에서 40만원대 중저가 전동릴을 준비하면 충분합니다.
길면서 낭창한 갈치낚시대는 불편합니다
낚시대는 최소한 3m 이상 길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10단짜리 열기 카드채비의 길이가 약 3m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낚시대가 열기채비 길이보다도 짧다면 낚시대를 치켜 세우면 고기들이 배 아래에 매달려 있기 때문에
한 손으로 원줄을 잡아 당겨서 처리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3.5m 내외의 길이가 가장 무난한 길이가 됩니다.
길이가 2m 내외가 되는 우럭로드는 짧아서 불편하지만 초리대가 너무 투박하여서 입질을
할 때에 열기가 잘 떨어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갈치낚시 하면서 사용하던 4m이상의 긴 로드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늘었습니다.
하지만 갈치로드는 몇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갈치대는 갈치들의 미약한 입질을 잘 읽어서 제물걸림이 잘 되게 설계되었기 때문에 초리대가 매우 유연합니다..
또 대개 가이드 릴로드를 사용 합니다.
그러나 열기낚시는 초리가 많이 예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가이드 릴대를 사용하면 바늘이 가이드에 걸려서 아주 불편하기 때문에 가이드가 없는 인터라인로드가 좋습니다.
갈치로드는 길어서 채비를 한번에 들어낼 수가 있어 좋다고는 하지만 실제 큰 도움은 안 됩니다.
3.5m만 되면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또한 갈치낚시는 로드를 받침대에 꽂아둔 상태에서 하지만
열~기~낚시는 로드를 들고 하기에 너무 길다면 무거워서 피곤합니다.
바닥 걸림 때에 채비를 빼낼 때에도 긴 갈치로드보다 짧은 열기로드가 더 쉽습니다.
열기로드의 추가 구입이 부담되어서 갈치로드와 병행하여 사용하고 싶으시면
되도록이면 4m 내외가 되는 짧은 인터라인 릴로드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라인 릴낚시대는 구조상 낚시줄이 로드 내부를 통과하기에 채비가 엉키지 않습니다.
봉돌은 낚시터 수심에 따라서 50호와 100호가 주로 사용되고 출조 전에 선장에게 물어본 뒤에
적합한 호수의 봉돌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15단과 20단 채비는 언제 사용 될까요?
10단 채비(바늘이 10개 달린 채비)는 보편적인 열기 카드채비 입니다.
그러나 여서도, 사수도, 거문도, 백도, 삼부도등의 먼바다에서는 15단 채비가 보편화 되어 있습니다.
열~기~베테랑님들은 10단짜리 2개를 연결하여 20단으로도 사용하는데 이러한 수요를 파악하여 20단짜리 카드채비도 출시되어 있습니다.
10단 채비가 길어서 불편하기도 한데 15단, 20단은 어떻게 사용 할까요?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하여 바늘과 바늘 사이 단차를 없앴습니다.
15단과 10단의 길이은 아주 비슷합니다.
20단도 10단보다는 30cm 정도밖에 길지가 않습니다.
만약에 20단 채비에 열기가 모두 물고 늘어져 있다고 한다면 그때에는 고기를
한마리씩 떼지 않고 통째로 아이스박스에 담는 것이 열기낚시 잘하는 요령이 되겠습니다.
한마리씩 바늘을 빼고 난 후에 미끼를 새로 다시는 것보다는 새 채비를 연결하여 다시 넣는 것이 더 빠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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