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 열기낚시방법,미끼,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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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2-09 20:30 조회12,873회 댓글0건본문
열기낚시시즌은 12월~3월까지 겨울이에요.
열기낚시미끼는 오징어살과 크릴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수심이 아주 깊은 포인트가 아니라면 대개 크릴로 열기를 낚습니다.
오징어를 길이 2~3cm로 가늘게 채를 썰어서 꿰는데,
오징어은 살이 질기므로 한번 꿰면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떨어질 때까지 여러 번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열기낚시방법은 채비를 바닥에 내린 후에 릴을 2~3바퀴 감아서 봉돌을 약간 띄운 상태에서 입질을 기다리면 됩니다.
굳이 고패질을 하지 않더라도 열기가 있으면 순식간에 입질하고 입질이 없을 때 서서히 고패질을 해주면 됩니다.
열기는 활성도에 따라서 바닥에서 중층으로 떠오르므로 바닥에서 입질을 받지 못할 때는 채비를
천천히 감아 들여서 열기가 모여 있는 수심층을 찾아 내는 것이 입질 잘 받는 요령입니다.
입질이 오기 시작하면 낚시대 끝을 살짝 들어서 나머지 바늘도 열기가 물도록 유도를 해야 합니다.
한두 마리 입질하였다고 채비를 꺼내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이미 걸린 열기를 놓치더라도 인내를 가지고 더 기다리시면 모든 가지바늘 채비에 열기를 걸 수가 있습니다.
투둑~ 하는 한 번의 입질에 한 마리가 붙었다고 생각하고 첫 입질 후에
낚시대를 조금 들어서 몇 번을 더 투둑거리는지 느껴보시면 마릿수를 헤아릴 수 있습니다.
몇 번 투둑한 후에 연속 입질이 없을 때는 천천히 감아올립니다.
채비를 감아올릴 때에는 열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일정한 속도로 감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기낚시를 하시다 보면 종종 어느 한 사람만 조과가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를 가끔 볼 수 있어요.
그 이유는 그 사람은 열기가 모인 수심층을 제대로 파악을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열기낚시하기 좋은 날은 언제 일까요?
조금 물때에 잔잔한 날은 가장 열기 잡기가 좋습니다
열기낚시는 조류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조류가 느린 조금물때가 가장 적기입니다.
조류가 빠를 경우에는 채비를 정렬하기 힘들어서 옆 사람과 엉킴도 잦고 밑걸림이 자주 생깁니다.
그리고 파도가 잔잔한 화창한 날에는 열기가 많이 피어오릅니다.
특히 물색이 약간 탁한 날에는 오히려 열기가 피어올라서 마릿수 조황를 거두는 날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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