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 | 영들철 대물을 위한 감성돔낚시대 선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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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4-06 13:40 조회7,318회 댓글0건본문
영등철에 감성돔을 공략하려는 이유는 바로 대물을 기대하기 때문 입니다.
가을과 초겨울보다도 입질이 뜸하며 마릿수가 적어도 다른 시즌에는 만날 수가 없는 55cm~60cm급
대물 감성돔을 만나실 수 있는 확률이 영등철에는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영등철에는 대물에 대비하여 강한 장비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사람들이 영등철에도 평상시에 사용하였던 1호 낚시대를 고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손맛 때문으로 생각되는데요, 되도록 가느다란 낚시대로 큰 고기를 걸게 되면 손맛은
더 좋을 것이라고 기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 됩니다.
하지만 연질 낚시대는 작은 고기를 걸었을 경우에는 손맛이 좋겠지만 큰 고기를 걸게 되면 도리어
경질대보다도 손맛이 떨어집니다.
예를 들자면 빳빳한 돌돔원투대의 경우에 55cm 이하의 돌돔이면 찌낚시대에 비하여 손맛이 뒤지겠만
6짜급 돌돔을 걸게 되면 오히려 낭창한 로드는 찌낚시대보다도 더 손맛이 좋습니다.
부시리낚시도 대부시리는 연질 라이트 지깅로드보다 경질 오리지널 지깅로드로 맞설 때에 파괴적인 손맛을
그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6짜급 감성돔을 끌어내기에는 1호 릴 낚시대는 조급 버겁습니다.
그래서 영등철에는 1.2호나 1.5호 낚시대를 사용하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만약에 1호 낚시대로 60cm 이상의 감성돔을 걸게 되면 낚시대의 허리가 감당하기 힘이 들 정도로 휘어지므로
손맛을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낚시대를 세우기가 힘들며 급기야는 유리한 포지션을 빼앗기게 되고 자리를
옮겨가며 감성돔을 제압하여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손맛을 느낄 여유도 없으며 허리가 약한 낚시대를 사용해서 대상어를 감당하지를 못합니다.
감성돔낚시에서는 일반적으로 1호부터 1.5호까지가 맞지만 영등철에는 1.2호와 1.5호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75호와 2호대는 대형 벵에돔과 참돔을 공략하실 때 사용합니다.
전문적으로 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대물을 조금 더 효과적으로 잡아 올리기 위하여 예전부터
영등철엔 1.2~1.5호 대를 사용하였습니다.
일반 낚시인은 1.2호~1.5호대가 무거워서 사용하기가 불편하다고 말하지만,
고급 제품의 경우에는 1호대와 1.2호대~1.5호대의 무게 차이가 10g밖에 나지 않습니다.
10g이면 11.25g되는 3호 봉돌보다도 가벼운 무게입니다.
그리고 예전엔 1.2호~1.5호대를 참돔과 대물 벵에돔낚시대로 생각하였지만,
일본에선 1호부터 1.5호까지를 감성돔낚시나 벵에돔낚시의 평균적인 모델로 출시를 하고 있고,
그 이상의 경질 로드는 원정이나 대물이라고 표기되어 출시하고 있습니다.
가끔 주변 낚시인들이 1호 낚시대로 80cm 참돔을 잡았다고 하기도 하는데요,
그 분께 한 번 더 1호로 80cm 참돔을 잡을 수 있느냐고 물어보면 대개는 대답을 망설입니다.
그들은 다음에 참돔을 공략할 상황에선 반드시 2호대를 사용할 것입니다.
낚시대의 호수를 한 단계라도 올리게 되면 그 효과는 확실하게 느낄수 있습니다.
1호로는 35cm 감성돔을 들어뽕 할지 말지 망설이게 되지만 1.2호~1.5호대로는
40cm 감성돔을 들어뽕하는 자신감이 붙습니다.
또한 초반 제압에 있어 더 유리합니다.
입질을 하는 찰나에 로드의 허리는 빼앗겼다고 하여도 탄성을 이용하여 유리한 포지션을 지킬 수가 있는
확률이 더 높습니다.
초반의 제압은 감성돔낚시에서 아주 중요한데요,
가거도처럼 발밑에서 대물이 입질을 하는 때는 60cm급 감성돔은 순식간에 입질을 하면
누구라도 낚시대를 세우지 못하고 터트리게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굵은 낚시대를 사용하시면 허무하게 로드를 세워지도 못하고 패배를 당하는 일은 막을 수 있습니다.
일부의 사람들은 영등철에 2호 낚시대도 사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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