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돔 | 전유동 벵에돔낚시채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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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1-07 10:39 조회8,112회 댓글0건본문
● 수심과 조류를 본 후에 찌와 봉돌등의 벵에돔 낚시채비 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벵에를 공략하기 위해 먼바다 섬으로 출조를 하였다면 포인트에 내린 후에 벵에돔 채비를
꾸리기 전에 먼저 수심과 조류를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통영 좌사리도의 반찬단지와 같이 수심이 5~6m로 얕은 포인트라면
목줄 길이(4m 내외)로도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0~G2찌로 벵에돔 낚시 채비를 꾸린 후에 채비가 조류에
밀리지 않으면서 천천히 가라앉도록 목줄에는 G5~G3 봉돌을 물려주시면 됩니다.
거문도 욧등과 같이 수심이 15m 이상 깊은 포인트라면
G2~B 찌를 달며 목줄에 G3~G1 봉돌을 1개~2개 물려줍니다.
이런 포인트에선 5~6m 수심에서 벵에들의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으며
벵에가 깊이 놀 때에는 12m 수심에서 낚이기도 합니다.
추자도 끝연목같이 수심이 깊지 않지만 조류가 빠른 포인트에서는
B 구멍찌를 달며 목줄에는 G2~B 봉돌을 2~3개 분납합니다.
조류가 빠르므로 밑채비가 가벼우면 조류에 밀려서 3~4m까지도 가라앉지 않습니다.
만약에 벵에돔채비가 생각보다 빠르게 가라앉으면
뒷줄견제로 잡아 가라앉는 속도를 늦추고 채비 정렬도 함께 하여 줍니다.
● 큰 벵에를 노린다면 중하층을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먼바다 섬의 벵에돔 포인트는 수심이 깊습니다.
통영의 국도처럼 포인트 수심이 10m 이상이 되는 포인트는
좀처럼 벵에들이 떠오르질 않습니다.
깊기도 하지만 물색도 맑아서 상층에는 잡어뿐이고 경계심이 많은 벵에들은 대부분 중층 이하에서 머물러 있습니다.
이러한 포인트에서 벵에돔 채비는 6~7m 이상 가라앉아야 입질을 받을 수가 있고
벵에의 활성이 낮은 때라면 거의 바닥에서 입질을 하므로 채비를 깊이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조류가 약할 때는 B~2B 찌로 벵에돔전유동채비를 꾸린 후에 목줄 하단에 G2 내외의 봉돌을
하나만 물려주어도 충분히 10m 이상 가라앉힐 수가 있습니다.
채비가 가라앉는 속도는 형광색의 찌멈춤봉이 내려가는 속도를 보면서 감을 잡습니다.
찌멈춤봉이 너무 빠르게 내려가면 조류에 비하여 채비가 너무 무거운 상태이기에 봉돌의 무게를 줄입니다.
찌멈춤봉이 내려가면 눈에 보이지 않으며, 그 이후에는 찌매듭을 보면서 채비가 내려간 수심을 파악합니다.
낚시하기 전에 포인트의 수심에 맞추어 10m 혹은 15m를 표시하는 찌매듭을 달아두시고 낚시하면
채비가 어느정도 내려갔는지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빨리 내려가는 미끼는 벵에보다 잡어가 더 빠르게 달려들기에 가능한 가벼운 채비로 깊이 가라앉히는 점이
먼바다 벵에돔 전유동낚시의 하이 테크닉입니다.
채비가 천천히 하강하면 할수록 입질도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채비가 빠르게 하강할 경우에는 자주 뒷줄을 잡아 주어 5초 이상 스톱시켜 주는 동작을 가미하여 주는데,
뒷줄의 견제상태에서 입질 받을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 어신은 원줄 상태를 보면서 파악합니다.
벵에가 떠올라서 입질을 한 후에 다시 내려가면 구멍찌에 어신은 명확하게 드러나지만
벵에의 상승폭이 많지 않을 때에는 어신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물속에 가라앉아 있는 낚시줄의 정렬이 되어 있지 않다면 원줄만 움직이는
미약한 입질이 나타나기 때문에 찌보다는 원줄을 보며 입질을 파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입질을 놓치지 않의려면 원줄을 항상 팽팽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고,
원줄이 빠져나가는 속도가 달라진 경우나 살짝 펴지면 입질을 의심 해야 합니다.
입질이라 생각되면 뒷줄을 잡아서 채비가 내려가는 속도를 줄이고 벵에돔 낚시 채비가 잘 정렬되도록 해줍니다.
큰 벵에를 공략 하더라도 의지와는 다르게 중층에서 30cm 내외 벵에들이이 입질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바닥을 공략하지 말고 중층에 맞추어 30cm 벵에를 노립니다.
중형 벵에를 뚫고 벵에 채비를 내리기도 불가능하고 채비를 내린다고 더 큰 벵에들이 입질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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