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 | 감성돔낚시 여밭 고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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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24 15:58 조회7,345회 댓글0건본문
감성돔낚시 포인트의 대다수(80%)를 차지하는 여밭!
갯바위에는 규모의 차이 와 수심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만 항상 여밭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어떤 여밭이 가장 명당일까요?
하태도 서쪽에 자리한 얕은 여밭.
낚싯배가 진입할수 있기가 어려울 정도로 얕은 이여밭은 초겨울에 감성돔 명당입니다.
깊은 곳을 끼고 자리한 여밭을 찾아보세요!
감성돔이 잘 잡히는 여밭을 찾기 위해선 주변에 깊은 곳을 끼고 자리한 얕은 여밭을 찾으면 됩니다.
금오도에 있는 심포만에 있는 있는 여밭은 6m 내외의 얕은 곳이지만
바로 그옆에 수심이 15m 이상 나오게 되는 심포 직벽이 있습니다.
감성돔들은 두 곳을 오가면서 주로 여밭에서 입질을 합니다.
그렇지만 주변에 깊은 곳이 없는 여밭에는 그렇게 큰 호황이 없을 뿐더러 큰 감성돔이 낚이지 않습니다.
흔하게 여밭을 부를 때는 무의식적으로 ‘얕은’이라는 수식어를 붙입니다.
‘깊은 여밭’이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중 하나는 감성돔이 잘 낚이는 곳은 대개 얕기 때문입니다.
깊은 곳이라고 하여도 10m가 넘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얕은 여밭만 계속 이어가서는 안 됩니다.
무턱대고 얕은 곳만 찾을 것이 아니라 주변에 깊은 곳이 있거나 본류가 가까이 흐르는
여밭이어야 감성돔을 낚으실 수 있습니다.
울퉁불퉁 하고 수심 차 심한 여밭을 찾아보세요! 그곳 또한 명당입니다.
완만하게 되어 있는 여밭보다는 바닥의 요철이 들쑥날쑥하며 수심 차가 급격히 나고있는 여밭,
크고 작은 수중여가 이리저리 자리를 잡고 있어
밑걸림 때문에 낚시하기 짜증날 정도가 나는 복잡한 여밭이 좋습니다.
물밑 지형이 복잡하면 할수록 감성돔들이 더 많이 들어오게 되는 것 같고
잡히는 감성돔의 씨알도 굵습니다.
또 그러한 곳엔 낚시인들이 잘 가지 않기 때문에 항상 감성돔이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낚싯배가 대기가 힘들 정도로 거칠은 여밭은 선장들에게는 괴로울지 몰르겠지만 낚시인들에게는 최고의 명당입니다.
물론 복잡한 여밭에선 낚시를 하기에는 상당히 번거롭겠지만 허탕을 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여밭의 범위가 넓은 곳! 대박 터집니다!!
여밭이 명당이 될수 있으려면 어느 정도 규모가 갖추어 져야 합니다.
그말은 곧 큰 여밭에 많은 감성돔들이 들어오게 되며 대박도 그런 곳에서 터집니다.
여밭에서 채비를 흘리게 되다 보면 어느 정도 거리가 멀어지면서 급격하게 자리가 깊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그
런 곳에는 여밭이 끝나기 전에 입질을 받아야되고 여밭을 벗어나게 되면 입질을 받기 어렵습니다.
깊은 물골이 여밭과 너무 가까이 자리하고 있으면 여밭의 범위가 좁아 지기 때문에 호황도 잦게 되지만
반대로 몰황도 많습니다.
감성돔들이 금방 들어왔다 빠져나가버리기 때문입니다.
얕은 여밭이 광활하게 펼쳐지는 곳으로는
만재도의 길수네밭밑,추자도의 직구도 제립처,상태도의 슬픈여 같은 곳이 있습니다.
조용한 곳, 낚시인들이 없는 여밭이 좋습니다!
여밭 중에서도 조용하면서 낚시인들이 없는 자리라면 금상첨화입니다.
감성돔들이 먹이를 찾을 때에는 얕은 곳으로 붙는 것이 사실이지만
경계심을 유발할 수있는 조건들이 많으면 붙지 않습니다.
특히 수심이 얕아서 인기척을 물속으로 전달하기가 쉽습니다.
따라서 여밭을 노릴시에는 가급적 조용하면서 낚시인들이 적은 곳이 좋습니다.
99% 여밭낚시가 주를 이루고 있는 동해안에는 감성돔들의 경계심의 떨어지는 조건이 많아질수록 호황입니다.
즉 낚시인들이 적고,
파도가 적당히 치게되서 물색을 흐리게 되면,
해가 져 가는 무렵 어둑할 때 감성돔들이 가까이 붙습니다.
최고의 찬스를 노릴수 있을 때는 일주일 이상 큰 파도가 친 후입니다.
그때는 물색이 매우 탁해지게 되서 수심 1m 안팎에서도 감성돔들이 낚입니다.
아무리 좋은 명당이라고 해도 낚시인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
며칠간 계속 호황을 볼수있는 여밭이라면 성급히 들어가기보다는
주의보가 한 번 지나간 후에 노리거나 차라리 호황터 주변 생자리를 여밭에 내리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일조량 이 많고 해초가 자란 여밭이 좋습니다!
필자가 선호하는 자리들은 햇빛이 많이 들어오고 해초가 자란 자리입니다.
이런 곳들은 일조량이 많게 되는 날엔 수온이 빨리 올라가는 것이 특징 입니다.
겨울에는 감성돔들이 죄다 깊은 곳으로 내려간다고 많이들 말하지만
2~3일 정도 포근한 날이 지속 되고있는 날이면 감성돔들은 대부분 이런 곳으로 올라옵니다.
특히 대물이 출현할 수 있는 빈도가 높습니다.
그럼 깊은 곳은 언제 노려야 할까요?
실제 감성돔낚시 현장에는 감성돔들이 얕은 여밭보다는 깊은 수심에서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연중 깊은 자리을 선호하는 낚시인들도 많습니다.
깊은 곳을 노려야만이 유리한 상황엔 물색이 맑은 날, 수온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치만 깊은 곳에서도 마찬가지로 수중터나
수중여 혹은 바닥에 작은 골이 있어야만 입질지점이 형성됩니다.
깊은 곳이라하여도 그 주변에자리에 물골이나 더 깊은 곳이 있어야 감성돔이 잘 낚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깊은 수심일 경우에는 급류지대에서는 감성돔이 거의 낚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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