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 | 드랙릴의 파이팅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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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1-07 14:28 조회6,274회 댓글0건본문
릴 사용법 마지막으로 대물 물고기와의 파이팅 잘하는 요령을 상펴봅시다.
고기를 걸게 되면 우선 낚시대를 세우시고 그 다음에 릴을 감습니다.
그렇지만 큰 대물을 걸게 되면 릴이 잘 감기지 않으며 고기가 힘을 쓰고 있는데
무리를 해서 감으면 낚시줄은 힘을 견디지 못하여 터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릴을 감지 마시고 낚시대로 고기를 띄우는 것에 주력을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릴은 물고기를 끌어 당기는 도구는 아닙니다.
초보님들은 고기를 걸게 되면 낚시대를 수직으로 세운 다음에 릴을 감아서 고기를 끌어내려고 합니다.
이것은 잘못된 방법으로 큰 고기는 그렇게 하시면 터뜨리기 쉽습니다.
고기는 로드로 끌어내는 것이고 릴은 로드가 당겨낸 만큼 여윳줄을 감는 도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로드를 뒤로 젖히면서 물고기를 당겨내시고, 그 상태에서 릴로 줄을 감으시면서 다시 로드를 숙이고,
다시 로드를 뒤로 젖히면서 고기를 당겨내는데 이러한 동작을 펌핑이라 하며
이것을 반복하는 것이 릴낚시에서 파이팅 잘 하는 요령입니다.
그러므로 릴의 강력한 힘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라서 작은 릴로 대어를 잡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단지, 선상이나 돌돔낚시에서는 릴의 힘으로 감아들이는 것도 크므로 크면서 조력이 강한 릴이 필요 합니다.
★ 드랙릴의 파이팅 요령
드랙릴은 드랙 조절이 아주 중요합니다.
드랙을 완전하게 잠가서 손으로 줄을 당긴다 하더라도 당겨지지 않는 상태를
10으로 한다면 6~8의 상태로 조절을 해놓고 사용 합니다.
드랙 조절은 목줄의 굵기와 대상어종에 따라서 달라 집니다.
먼저 가는 줄을 사용 할수록 터질 위험이 높으니 드랙을 충분하게 풀어놓고
낚시하고 파이팅 도중에 너무 많이 풀리면 손으로 적절하게 잠가가면서 사용 합니다.
드랙을 조여놓고 파이팅을 하는 도중에 풀기가 쉽지 않으므로 먼저 풀어놓으시고 나중에 조여야 합니다.
어종별로는,감성돔, 참돔과 같이 초반에 저항이 강하며 암초에 처박는 성질이 적은 고기들은
6~7의 강도로 드랙을 많이 풀어 놓고 낚시하다가 파이팅 중에 잠구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벵에돔, 부시리와 같이 초반과 후반의 힘 차이가 적으며 암초에 잘 처박히는 어종들은
8~9의 강도로 드랙을 많이 잠구어 놓고 낚시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긴꼬리벵에돔은 초반의 저항이 아주 강력하고 여에 잘 쳐박히지 않기 때문에
드랙을 조금 풀어놓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물급 부시리는 드랙을 너무 잠구어 놓고 하시면 릴이 그 힘을 견디지 못하여 파손되기 때문에
대물급 부시리를 공략하신다면 소형 릴로 제압해야 겠다는 마음은 버리시고
그에 알맞은 대형릴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럻지만 어떤 어종이든지 간에 35cm 미만 씨알이 걸렸음에도 드랙이 풀려나갈 정도라면
너무 풀어 놓은 것이 되므로 다시 조여야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낚시줄은 강하므로 웬만한 씨알들은 드랙 방출 없이도 잡아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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