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 | 먼바다에서 전유동채비를 이용하여 감성돔낚시 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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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1-07 13:47 조회6,331회 댓글0건본문
가을철에는 내해 감성돔낚시터로 시선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감성돔을 잡기에는 9월이 아직 이른 시기 입니다.
9월에는 차라리 먼바다로 가셔서 전유동채비를 이용한 감성돔낚시 하시면 1연중에 가장 다양한 어종을
잡을수 있고 전유동낚시의 재미를 마음껏 누리실 수 있습니다.
9월과 10월에는 해수온이 1년중에서 난류성 어종의 적서수온에 아주 가까운 상태에서 안정되는 시기가 됩니다.
8월의 수온은 너무 높으며 먼바다에서는 청물, 냉수대 엄습 등의 변수때문에 수온은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우리들은 항상 불황의 탓을 언제나 저수온으로 돌리게 되지만 수온이 높다고 하여서 낚시가 잘 되는 것이 아닙니다.
너무 높은 수온이 도리어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벵에돔, 돌돔등의 난류성 어종은 적서수온이 20도 안팎인데,
한여름철에는 수온이 25도 이상씩 올라가므로 고기들의 활성도가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여름고기는 대개 수온이 20도 이상 올라가게 되는 6월~7월 장마철에 많이 입질을 합니다.
수온이 24도 이상 올라가는 8월에는 전반적으로 부진의 양상을 보이다가 수온이 하강하는
9월~10월에 입질이 살아나는 패턴을 보입니다.
이때는 장마철에 벵에돔과 돌돔이 잘 잡혔던 먼바다 갯바위로 나가시면 한여름에 만나기 어려웠었던
다양한 어종들의 손맛을 볼 수 있으며 대박 호황을 만나 실수 있습니다.
그러면 가까운 바다의 조과는 어떨까요?
근해는 감성돔, 농어처럼 저염수를 좋아하는 고기들의 서식처이기므로 참돔, 돌돔, 벵에돔을 만나기는 어렵습니다.
여름부터 가을철까지 모든 바다에 있었던 부시리도 내만까지 들어오질 않습니다.
그리고 9월~10월에 씨알이 좋은 감성돔을 만나기는 아직 이른 시기가 됩니다.
감성돔은 11월은 되면 40cm가 넘는 씨알 굵은 감생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가을에는 감성돔낚시보다도 장마철에 찾았던 먼바다로 나가셔서 참돔, 부시리, 벵에돔을
공략하여 보는 것이 훨씬 더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가을에 먼바다에서 가장 잘 맞는 낚시기법은 찌매듭을 주지 않으시고 전층을 공략하는 전유동낚시 입니다.
초가을에 전유동이 잘되는 이유가 대상어들은 장마철보다 더 쉽게 밑밥에 반응을 하여 떠올라 주기 때문입니다.
초가을에 난류어종의 활성도가 장마철보다도 높은 이유가 평균수온이 장마철보다도 더 높기 때문이고
전반적으로 안정되어 있어서 수온의 기복이 적기 때문입니다.
제로찌 전유동과 먼바다 전유동채비를 비교분석 해드릴게요.
전유동채비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제로찌인데 상층 벵에돔과 부시리를 잡기에 좋습니다.
전유동 채비 잘하는 방법은 제로찌를 원줄에 통과시킨 후애 찌멈춤봉을 삽입하여 고정하고 원줄과 목줄을
직결한 후에 바늘을 묶으시면 됩니다.
원줄과 목줄을 직결하는 이유가 상층의 벵에돔을 공략하는 가벼운 채비라면 도래의 무게를
없애어서 채비가 꺾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그렇게 합니다.
만약 도래를 사용하신다면 채비가 바늘부터 내려가지 않으며 무거운 도래부터 내려가므로 ㄴ자 형태로 내려 갑니다.
이럴 때는 어신 전달이 늦으며 약한 입질을 놓치기가 쉽습니다.
도래보다도 미끼가 달린 바늘이 더 빠르게 가라앉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도래와 바늘의 무게를 재어보면 도래는 찌낚시용으로 사용하는 9호나 10호가 0g 내외입니다.
하지만 5호 내외의 벵에돔 바늘은 가벼운 것은 50mg이고 무거운 것이 200mg 내외이니
도래 무게의 5분의 1도 안 됩니다.
먼바다 전유동에서 찌는 G2나 B를 사용하며 파도나 조류에 잘 견딜 수가 있는 약간 크고 무거운 것으로 채비를 합니다.
또한 직결 대신에 도래를 사용합니다.
목줄에 G4(0g) 이상되는 좁쌀봉돌을 달아주게 되면 그보다도 무거운 큰 도래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봉돌부터 가라앉으므로 도래를 사용해도 채비는 꺾이지 않고 미끼는 자연스럽게 선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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