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돔 | 장마기 벵에돔 낚시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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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07 13:50 조회4,586회 댓글0건본문
이 시기에는 겨울철 이후에 부진하였던 벵에돔낚시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됩니다.
수온은 18도에서 20도로 상승하여 벵에돔의 활성도가 높아지며 연안으로 올라 오는 개체수가 급증하기 때문입니다.
장마기 벵에돔은 제주도에서 시작된 말이었지만 벵에돔낚시가 보편화된 요즘은
동해와 남해에서도 벵에돔낚시의 시작점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때는 갯바위나 방파제 어디를 가더라도 20cm~30cm급 벵에돔을 마리수로 잡을 수 있고
낮에도 35cm급을 잡을 수 있습니다.
장마시즌에 벵에돔이 잘 잡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쿠로시오 난류의 확장을 들 수 있습니다.
쿠로시오가 확장하게 되면 수온은 이전보다보 크게 상승하며 물색도 맑아집니다.
제주도라고 하여도 영등철에는 남해안 물색과 같을 만큼 탁해지지만 장마철이 되어 쿠로시오가
밀려들어오면 짙푸른 잉크색의 맑은 물색으로 변합니다.
두번째는 어두운 날씨 입니다.
장마 시즌에는 언제나 구름이 끼어 있으며 보슬비가 내리므로 어두운 날이 많습니다.
다른 어종을 잡을 때에는 이러한 날씨가 악재가 되겠지만 벵에돔낚시는 호재가 됩니다.
눈이 밝고 민감한 벵에돔들은 날이 어두우면 어두울수록 상층 가까이에 상승을 하고
먹이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벵에돔낚시는 날씨가 흐리다면 호재가 됩니다.
장마기 벵에돔 낚시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벵에돔의 활성도가 좋아지지만 기상 변화가 많은 시기이므로
입질의 기복도 심하여 집니다.
그러므로 그때마다 적확한 대응이 필요한 시기 입니다.
장마시즌 초반은 벵에돔이 상층까지 활발하게 떠서 입질을 하지만 조류가 갑자기 변하게 되면 입질이 뚜욱~~
끊기게 되거나 깊은 곳에서 입질을 하는 경우도 잦아집니다.
그것은 쿠로시오의 영향을 받아서 새로 유입이 된 조류가 기존 조류와 완전하게 교체되지 못하면서
발생을 하는 현상으로 추측이 됩니다.
장마기 초반시즌에는 상층 공략 채비보다도 다양한 수심층을 빠르게 공략할 수 있는 채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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