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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에돔 | 벵에돔낚시에서 밀려오는 조류와 뻗어가는 조류에서 원줄 조작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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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07 13:41 조회4,7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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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에돔 낚시가서 횡조류를 만났을 때 원줄을 조작하는 방법을 어제 알려드렸는데요.
오늘은 밀려오는 조류와 뻗어가는 조류에서 원줄 조작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밀려오는 조류 상황

​ 대개는 O찌를 쓰는 제로조법은 벵에돔들이 밑밥에 반응을 하여서 어느 정도는 부상하여
평균적으로 3m~4m에서 먹이활동을 할 경우에 매우 적절한 채비 입니다.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분다면 잔존부력이 있는 O찌보다는 채비 정렬 후에 천천히 가라앉는 00찌를
사용한 잠길조법이 더 효과적 입니다.

잠길조법이라고 하여서 그냥 채비를 투척한 후에 그대로 입질을 기다리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서도 원줄 조작하는 방법은 필요합니다.

조류가 앞으로 밀려 들어오는 경우에는 찌를 최대한으로 멀리 던져서 찌 착수 후에 초리대를
물속에 잠긴 채로 원줄을 2m~3m 감아주시면 원줄의 표면 장력은 깨지면서 찌는 채비와 함께 천천히 가라앉게 됩니다.
이때에 밑밥은 찌보다도 조금 앞에 뿌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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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찌보다 밑밥이 앞에 있기 때문에 잡어가 분리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던져진 채비를 적당한 수심층에서 밑밥과 동조되어 발 밑에 다가오게 됩니다.

이런 조류를 만나게 된다면 특별하게 원줄을 조작하시지 않고 적당하게 팽팽하게 유지하시면서 기다리시면
충분하게 채비를 깊은 수심층까지 쉽게 내릴 수가 있으므로 낚시하는 방법이 쉽습니다.

이때에 낚시대 초리대는 최대한으로 수면과 가깝게 하시고 바람이 불 때에는 초리대를 물속으로
담구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00찌를 사용하실 경우에는 미끼의 자연스러움을 유지하기 위하여 목줄에는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봉돌을 달지 않습니다.

단지 7m~8m 이상 깊은 수심층에서 입질이 들어오는 때에는 직결 대신에 소형 도래를 사용합니다.
금속 도래는 채비의 침강속도를 높여주고 크릴 미끼의 회전력으로 인한여 원줄의 꼬임현상을 줄여 줍니다.


​ 뻗어가는 조류 상황

멀리 뻗어가는 조류에서는 잠길낚시 방법이 약간 다릅니다.
이때에도 원줄을 팽팽하게 유지하시면 채비가 목표 수심에 도달하지를 못하고 떠 있는 상태가 되므로
벵에 입질을 받으시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찌를 투척하시고 채비가 정렬됨과 동시에 초리대를 물속에 넣었다가 꺼내시면서 탁~~ 털어주면서
적당하게 원줄을 방출하여서 느슨하게 만들어 채비가 조금 더 가라앉아서 원줄이 팽팽해지기를 기다립니다.

어느 정도를 기다리셔서 입질이 없을 때는 다시 채비를 회수하여서 투척하시고 처음 보다도 조금 더 원줄을 방출하셔서 다시 원줄이 팽팽해지기를 기다려봅니다.


원줄 방출이 많을수록 채비가 깊은 수심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반복하여서 벵에돔 입질 수심층을 찾습니다.

이때에 많은 양의 밑밥을 잡어 분리 목적으로 발밑에 뿌려주시고,
찌 근처에는 집어용으로 1~2주걱 정도 나누어서 뿌려 줍니다.

찌와 밑밥이 밀려 나가면 적절한 수심에서 밑밥동조를 이루게 되며 벵에돔의 어신은
원줄과 초리대를 통하여 강하게 나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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