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 | 겨울 감성돔은 고부력찌로 공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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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2-19 10:24 조회6,349회 댓글0건본문
겨울 감성돔 낚시가서 고부력찌를 사용 할 때에 입질이 예민하다면 어떻게 대응을 하여야 할까요?
고부력찌 단점이 감도가 약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미약한 어신은 표현이 잘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때에는 뒷줄을 팽팽히 잡아주는 견제동작을 하여서 채비가 언제나 바르게 정렬이 되도록
해 주시면 약한 입질에서도 찌가 잘 빨려듭니다.
그렇다고 하여 무리하게 낚시대를 당기면서 큰 동작을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조류를 따라서 풀려나가는 원줄을 1번씩 잡아주기만 하여도 됩니다.
조류가 빠른 곳에서는 채비는 자동으로 정렬이 되며 정렬이 되는 속도가 빠르므로
견제조작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채비를 너무 오래도록 잡고 있으시거나 많이 당기시면 밑채비가 떠올라서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을 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을 하셔야 합니다.
만약에 고부력찌가 둔하다고는 하지만 원도에서의 감성돔낚시에서는 예민한 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원도의 감성돔들은 내만의 감성돔과는 다르게 입질이 시원하며
난폭하므로 대개는 원줄까지 풀려나가는 시원스러운 입질을 하며 2호찌는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어제에 이어서 내만에서 많이 사용되는 1호 이하의 저부력찌를 원도에서는 많이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1.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이 많습니다.
원도 감성돔 시즌이 되는 겨울철에는 북서풍이 강하게 부는 날이 많습니다.
출조를 할 때에는 날씨가 좋아도 다음날에는 강풍을 만나는 날이 많습니다.
그래서 바람이 불더라도 캐스팅 하기가 좋은 무거운 찌가 필요하며 대개는 고부력찌가 무겁습니다.
1호 찌보다도 낮은 호수의 찌 중에는 원투를 하기가 좋게 만든 것이 있지만 추천을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강한 바람이 불면 채비가 착수를 한후에 물에 뜬 원줄은 바람에 밀리므로 채비는 빨리 가라앉지 않기 때문에
고부력찌로 채비를 더 무겁게 만들어서 원줄이 바람에 밀린다 하더라도 채비는 잘 가라앉도록 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2. 고부력찌 채비는 견제를 하기가 편리합니다.
감성돔낚시는 채비를 들었다가 놓았다가 하는 견제동작이 필요합니다.
견제를 할 경우에는 원줄과 찌를 당겨야 하고 그때에 찌가 많이 끌려오면 좋지 않기 때문에 견제동작을
자주 하시려면 부력이 좋고 부피가 큰 찌가 편리합니다.
또한 급류와 파도밭에서 부력이 약한 찌들은 견제동작에 쉽게 수면 밑에 잠기게 되므로 불편합니다.
3. 겨울 원도에서는 참돔도 잘 잡힙니다.
해수온이 상승한 탓으로 겨울에 원도에서도 참돔이 잘 잡힙니다.
물색이 탁한 원도에서는 참돔이 12월까지 잡히고 1월 이후에는 잡기가 힘들어지지만
물색이 맑은 거문나나 추자도에서는 겨울내내 참돔이 잡힙니다.
그러므로 참돔 낚시에 적합한 2호~3호 고부력찌를 언제나 준비하여 출조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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