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돔 | 돌돔 낚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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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9-20 16:50 조회8,043회 댓글0건본문
돌돔낚시1
Tackles
낚싯대
민장대
돌돔 산란인 6월부터 8월까지는 돌돔이 깊은 바닥보다 8~12m 수심의 직볍 중층까지 떠올라서 입질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그때는 원투낚시보다 민장대낚시나 찌낚시에 더 굵은 돌돔이 더 잘 낚이는데, 특히 부산 · 통영 · 사천 · 여수권에서 민장대 돌돔낚시가 성행하고 있다. 민장대낚시는 좁은 포인트를 정확히 노릴 수 있기 때문에 속전속결 마릿수 조과가 가능하고 손맛이 뛰어나다. 그러나 돌돔이 깊이 들어가는 가을~겨울엔 잘 안 먹히는 계절적 한계를 지닌다. 돌돔 민장대는 국내 낚싯대 제조업체에서 대부분 생산하고 있으며 가격은 10m 기준 40만~60만원대다. 10m, 11m 짜리가 가장 많이쓰인다. 릴대
돌돔대를 구입할 땐 유명 브랜드의 명성에 현혹되지 말고 전문꾼들의 조언을 받아야 한다. 싯대는 잘 만들어도 돌돔대는 제대로 못 만드는 제조업체들이 많기 때문이다. 국산 낚싯대는 40만~60만원대, 일산 낚싯대는 100만~200만원의 고가장비이므로 구입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돌돔낚싯대는 고기 제어력도 뛰어나야 하지만 그보다 원투력이 좋아야 한다. 낚싯대에 따라 캐스팅 거리가 10~20m씩 차이나는데, 무겁고 빳빳한 대보다 가볍고 적당히 유연한 대가 더 멀리 던질 수 있다. 물론 너무 휘청거려도 오히려 원투에 불리하다. 특히 초릿대는 부드러워야 돌돔이 미끼를 확실히 삼켜 챔질성공률이 높아진다. 즉 ‘초리는 부드럽고 허리는 강한’ 낚싯대가 좋다는 얘기다. 무게는 700g을 표준으로, 그보다 가벼운 건 좋지만 지나치게 무거운 것은 원투력과 조작력이 떨어진다.
길이는 5m, 5.2m, 5.4m로 출시되는데, 평탄한 지형에선 5.4m 대로 가장 멀리 던질 수 있으나 경사진 갯바위에선 그보다 짧은 대가 더 휘두르기 좋아서, 종합적으로 5.2m 대가 가장 무난하다 하겠다. 액션은 M, MH, H, HH가 있는데 원투력과 입질유도력에서 MH(미디엄하드) 낚싯대가 가장 낫다. 그러나 제조사마다 액션이 달라서 어떤 회사의 MH 대는 다른 회사의 H 대보다 더 빳빳할 수 있다.
돌돔대는 꽂기식과 뽑기식이 있는데 원투력과 고기 제어력에서 꽂기식이 월등하다.
릴
돌돔낚시엔 돌돔 전용 양축릴(장구통릴)을 쓴다. 국산품이 20만원, 일산품은 40만~100만원선이다. 스피닝릴은 양축릴에 비해 파워가 떨어지고 밑걸림 시 낚싯줄을 당겨 끊어내기가 불편하며(원줄을 양축릴 몸체에 두 바퀴 감은 뒤 당기면 드랙이 풀리지 않아 쉽게 끊어지는데 스피닝릴은 그렇게 할 수 없다) 무엇보다 돌돔낚싯대의 릴시트 위치가 양축릴에 맞게 설계돼 있어 스피닝릴로는 멀리 던지기 어렵다.
돌돔릴은 기어비가 중요하다. 기어비가 4.5~5:1 정도로 높으면 스피드가 빠르다. 근거리에서 성게미끼로 대물을 노릴 땐(특히 남녀군도 등에서 초대형 강담돔을 노릴 때) 저속기어비가, 얕은 수심에서 원투할 땐 고속기어비의 릴이 인기 있다.
가급적 미터기 계기판이 달려 있는 제품이 좋다. 채비가 얼마 정도 날아갔는지를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전에 돌돔을 한 마리 낚았다면 미터기를 이용해 정확한 지점을 또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받침대
지금까지는 쌍받침대를 많이 썼으나 최근엔 외받침대를 선호하는 추세다. 쌍받침대의 경우 하나의 봉에 두 대를 거치하기 때문에 한 낚싯대가 흔들릴 경우 옆에 있는 낚싯대까지 영향을 주는 단점이 있어 불편하다. 외받침대는 따로 설치하기 때문에 그럴 염려가 없고 또 각각 다른 방향으로 펼쳐서 광범위한 포인트를 공략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그리고 돌돔낚시에선 두 대보다 한 대만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은 경우가 많다. 특히 입질이 빠른 참갯지렁이를 사용할 땐 외대 사용이 기본이며, 성게를 쓰더라도 입질이 잦을 땐 한 대만 써야 더 많이 낚는다. 가볍고 녹이 슬지 않는 티타늄 재질이 좋지만 너무 고가품이다. 일반 스텐리스 재질은 5만~25만원, 티타늄 재질은 50만원부터 100만원대까지 있다.
-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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