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붕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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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9-24 14:12 조회11,262회 댓글0건본문
붕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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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뱀장어목 붕장어과
학명: Conger myriaster
영명: Common conger / conger eel / white spotted conger
크기: 100cm
속명인 Conger는 그리스어로 '구멍을 뚫는 고기'란 뜻의 'gongros'에서 유래하였다. 일본명인 'アナゴ'역시 바다의 모래 바닥을 뚫고 들어가는 습성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옆줄구멍이 별모양같다 하여 중국에서는 싱만(星鰻), 싱캉지만(星康吉鰻)이라 부른다. 낮에는 모래에 몸통을 반쯤 숨긴 채 머리를 쳐들고 있다가 다른 물고기들이 활동하지 않는 밤에 먹이를 습격·포획하는 습성이 있어 `바다의 갱'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몸은 원통형으로 가늘고 길며, 체색은 서식 장소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수심이 얕은 연안에 서식하는 개체는 다갈색으로 지느러미 가장자리가 검은색이며,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 개체는 회갈색을 띤다. 산란기가 되면 수컷은 혼인색을 띤다. 배지느러미가 없고, 측선에서 흰색 점이 같은 간격으로 줄지어 있으며, 등쪽과 머리 부분에도 흰색 점이 산재한다.
산란장은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으며 뱀장어와 마찬가지로 아열대 해역 가까운 곳까지 남하한 후 봄·여름에 걸쳐 산란한다고 추정한다. 다른 장어류와 마찬가지로 어린 시기에 투명한 버들잎처럼 생긴 렙토세파루스(leptocephalus) 유생기를 거치며 완전히 자라기까지 8년이 걸린다. 성장함에 따라 서식장소도 바뀌는데 어릴수록 얕은 내만에 서식하다가 4년생 이상은 먼 바다로 나간다.
낚시보다는 저층트롤어업과 통발어업 등으로 어획되며, 어획량의 90% 정도가 10~4월에 잡힌다. 필수 아미노산을 고루 함유하고 있으며 EPA와 DHA가 풍부하다. 회나 구이가 유명한 주요 수산자원이다. 척추뼈 부분은 기름에 튀겨 안주로 먹고 머리와 내장은 탕을 끓여먹으며 껍질은 피혁제품을 만드는데 쓰인다. 연중 맛의 차이가 별로 없다. 《자산어보》에는 '눈이 크고 배 안이 묵색(墨色)으로 맛이 좋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Fishing
붕장어는 흔히 ‘아나고’라는 일본명으로 잘 알려진 물고기다.서해와 남해에 많으며 암초와 뻘이 많은 곳에서 잘 낚인다.주로 밤에 활동하는 탓에 낮에는 잘 낚이지 않고 밤낚시를 해야 만족할 조과를 거둘 수 있다.그러나 물이 탁한 서해에선 낮에도 붕장어가 곧잘 낚인다.잘 낚이는 시기는 여름이며 특히 장마철에 폭발적인 호황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붕장어의 산란기는 6~7월이다.겨울에는 아주 깊은 곳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낚시가 잘 되지 않는다.
주로 낚이는 사이즈는 40~50cm 전후지만 큰 것은 1m까지 자란다.방파제와 갯바위에서 원투낚시를 하며 경남 진해와 충남의 서천,보령에서는 붕장어 배낚시도 인기 있다.울산 등 동해남부의 낚시인들은 큰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구멍치기로 대형 붕장어를 낚기도 한다. Seasons
이르면 4월이면 먼바다에서부터 대물 참돔들의 소식이 전파되어오다가 5~7월이면 근해까지 확산되 어 양과질에서 모두 호황으로 바뀐다. 이후 근해에선 10월 전후에, 원도에선 12월 전후에 또 한 차례 참돔 낚시 호황기를 맞는다. 1m에 육박하는 대형 참돔은 4월부터 출현하여 5~6우러에 피크 시즌을 맞고 이후에도 마릿수는 많지만 점점 씨알들이 잘아짐녀서 주춤하다가 다시 9~11월에 피크 타임을 갖는 패턴을 보인다 추자도, 거문도 같은 곳에서는 한겨울인 1~2월에도 참돔이 잘 낚인다.
봄가을과 겨울에는 낮낚시가 잘 되며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밤낚시가 성행한다. 서해의 경우 5월 중순부터 시즌이 시작돼 11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12~4월만 공백기다. Fields
야행성의 붕장어는 낮에는 모래뻘 속에 숨어 지내기 때문에 모래뻘이 많은 곳에서 잘 낚인다.대표적으로 서해의 보령,오천,안면도,서산 가로림만,인천 시화방조제 일대와 경남 진해와 마산,남해도 연근해가 붕장어 낚시터로 꼽힌다.하지만 물색이 맑고 뻘이 없는 곳에서도 숨을 곳만 있다면 붕장어가 낚인다.대표적인 곳이 방파제의 테트라포드 방파제를 노리면 큰 붕장어를 낚을 수 있다. -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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