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 | 바다 감성돔 구멍찌낚시와 잔존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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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07 14:48 조회6,906회 댓글0건본문
급류와 파도밭에선 잔존부력 있는 찌가 좋습니다.
잔존부력(殘存浮力)이란?
채비를 세팅하고 난 후에도 찌에 그대로 남아 있는 부력을 말합니다.
잔존부력이 많이 남아 있게 되면 찌 상단이 수면위로 향하게 봉긋 솟아 있습니다.
이러한 잔존부력은 절대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입니다.
전문 낚시인들은 잔존부력을 최대한 잡아어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찌에 잔존부력이 많게 되면 대상어가 입질을 할 때 있어서 이물감을 느끼고 삼키지 않고 다시 뱉는다고 합니다.
과연 그러할지는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잔존부력을 줄여주게 되면 찌의 감도가 높아지는 것은 확실한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잔존부력을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봅시다.
감성돔 바다낚시가셔서 각 찌의 잔존부력은 스스로가 파악을 하여야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잔존부력을 깔끔하게 없애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1호 구멍찌에 -1호 수중찌를 달아서 목줄과 바늘을 연결하게 되면 B~2B의 잔존부력이 남습니다.
그것을 없애려고 목줄에 -B나 -2B 봉돌을 물린다 하여도 그래도 대부분의 찌는 떠 있습니다.
미세하게 잔존부력이 또 남아 있다는 말인데, 그것을 없애기 위해서 다시 작은 봉돌을 물린다 하더라도
가라앉지 않고 대개는 떠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 ‘0.999999…’처럼 1에 도달할 듯 한것 같으면서도 도달하지 못한 그러한 상황입니다.
그렇게 몇 번을 더 봉돌을 물리게 되면 어느 순간에는 가라앉아 버립니다.
한마디로 정확하게 맞추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잔존부력을 깔끔하게 없애기 위한 비법 같은 것은 없습니다.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찌의 특성을 본인 스스로가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같은 1호찌라고 하여도 -1호 수중찌를 채우게 되면 잔존부력이 거의 남지 않아 있지 않지만
-1.2호 수중찌를 달게 되어도 가라앉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제조사들 마다 찌의 잔존부력이 다르기 때문에 결국 사용자들이 알아서 맞추어 사용해야 합니다.
또 찌의 부피나 모양에 따라서도 잔존부력이 차이가 나게 되므로 어쩔 수 없는 문제입니다.
잔존부력에 예민한 낚시인이라면 처음부터 구입을 하실때에 잔존부력이 적은 예민한 찌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부피가 큰 플라스틱 사출찌는 잔존부력이 큽니다.
부피가 작으면서 슬림한 목제찌는 잔존부력이 작은 편입니다.
현장에서 찌를 예민하게 맞추려고 하면 표기에 되어 있는 잔존부력의 대략 두 배 정도 될수있는 봉돌을
물려서 일단 가라앉힌 뒤에 한 단계 낮추는 식으로 맞추어 가는 것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잔존부력을 없애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자면 잔존 부력이 2B라면 2B봉돌을 두 개정도 물려봅니다.
가라앉지 않으면 그대로 사용하시고, 가라앉는다면 2B봉돌 중에 한 개를 B봉돌로 교체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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