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돔 | 통영 벵에돔낚시 집중분석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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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07 14:38 조회6,380회 댓글0건본문
벵에들이 예민한 입질을 하는 경우에는 2가지로 나타나는데,
첫째로는 시즌 초반과 바닥층에서 입질을 할 때이며
둘째로는 잔챙이 벵에들의 활성이 너무나 좋아서 굉장히 빠르게 먹이활동을 할 경우입니다.
통영권의 벵에낚시는 매년 5월 중순 또는 5월 말쯤에 시작을 합니다.
이웃한 거제권의 장승포와 지세포 일대가 4월 중순경에 벵에시즌을 시작하는 것에 비해서 1달 정도가 늦은 편입니다.
많은 낚시인들이 거제도가 통영보다도 훨씬 내만에 속해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로 거제도는 조금만 나가도 원도권의 특성을 보이는 먼바다에 속합니다.
통영권은 거제도보다도 더 내만에 속해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모르고 거제권에서 벵에돔낚시가 시작되었다고 해서
통영권으로 출조를 하신다면 허탕을 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통영권 전체가 내만인 것은 아닙니다.
먼바다에 속한 섬들도 있습니다.
구을비도, 욕지도와 매물도, 좌사리도와 국도등은 통영의 먼바다에 있고, 벵에낚시가 일찍이 이뤄집니다.
먼바다의 섬들에서는 거제와 마찬가지로 4월 초순 경에도 벵에들이 낚이기는 하지만
4월에는 조황의 기복이 심하여서 벵에들이 바닥에서 거의 뜨지 않기 때문에 낚시 자체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벵에낚시가 꾸준한 조황을 보이는 시기에는 내만이나 원도 할 것 없이 5월 중순 이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5월 이후에는 통영의 먼바다뿐만이 아니라 통영의 내만에 있는 사량도와 노대도,
비상도 등에서도 벵에들을 낚을 수가 있습니다.
입질수심은 면사매듭을 묶어서 파악을 합니다.
벵에돔 시즌에 상관없이 밑밥 운용과 채비의 선택만이 그날의 조과를 좌우합니다.
채비를 꾸릴 때에는 우선 포인트를 선정한 후에 밑밥을 뿌려서 그날 잡어들의 활성을 먼저 체크를 해봅니다.
잡어들이 밑밥에 빠르게 반응을 하는지, 그렇지 않는지 체크를 하는게 중요합니다.
잡어들이 밑밥에 빠르게 반응을 한다면 제로C와 제로알파, 투제로찌 등 띄울낚시에 적합한 채비를 꾸리고,
잡어들이 보이지 않으면 G2 또는 B 구멍찌로 채비를 해서 중층 이하를 노려야 합니다.
통~~영의 벵에낚시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내용이 바로 이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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