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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에돔 | 통영 벵에돔낚시 집중분석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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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07 14:37 조회5,2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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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어들이 많더라도 밑밥에 크릴은 필수입니다.

요즘에는 밑밥에 크릴을 섞지 않는 낚시인들이 많습니다.
크릴로 인해서 잡어들의 성화가 더 심해져서 낚시가 힘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벵에 밑밥에는 항상 크릴을 조금이라도 섞어서 벵에들을 더 빨리 자극하는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

낚시를 해보자면 밑밥에 잡어들이 먼저 반응을 하여도 많은 양의 벵에들 때문에
잡어들이 생각만큼 설치지 못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 따라서 포인트에 많은 양의 벵에들이 있다면 크릴을 섞은 밑밥으로 단시간에
벵에들을 집어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 반대로 벵에들의 양이 적고 잡어들이 많은 포인트에서의 낚시를 떠올려보면,
크릴을 넣고, 넣지 않고를 떠나서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낚시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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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질이 예민할 때엔 챔질도 빠르게 합니다.
챔질타이밍은 둘 중에 하나입니다.
최대한 빠르게 하시거나 반대로 충분히 여유를 주시고 늦게 채어야 합니다.

​ 우선, 예민한 입질을 할 경우에는 빠르게 챔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질이 예민한 벵에돔들은 미끼를 흡입과 동시에 뱉기를 반복합니다. ​

사실 이 타이밍을 잡기란 거의 불가능하니 어신찌나 원줄에 미약한 어신이라도
전달되면 망설이지 말고 챔질하시길 권합니다.

​ 헛챔질도 많지만, 어신을 기다리다보면 십중팔구 헛챔질로 이어지니 그 전에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수온이 어느 정도 올라서 벵에들의 활성이 회복이 되면 챔질타이밍을 한 템포 늦추는 것이 좋습니다. ​

챔질타이밍을 늦추면 벵에들이 바늘을 완전히 삼킨다고 말하는 낚시인들도 있는데,
실제론 꼭 그렇지 않고 챔질타이밍을 늦추어도 주둥이에 정확히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채비를 꾸린 후에 낚시를 할 때에는 원줄에 면사매듭을 묶어서 어느 정도의 수심에서
벵에들이 입질을 하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마릿수 조과를 거두기 위해선 벵에돔들이 어느 정도의 수심에서 입질을 하는지 반드시 파악을 해야 합니다.

벵에들이 중층 이하에서 입질을 하더라도 벵에들의 입질이 시원한지 그렇지 않으면
아주 예민한 입질을 보이는지도 매듭이나 찌멈춤봉의 움직임을 보고서 파악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낚시를 해보면 벵에들의 활성을 파악할 수 있고
그에 맞게 밑밥의 비중을 맞추고 알맞은 채비를 꾸릴 수도 있게 됩니다.

채비는 간단하고 가볍게 꾸리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자면,
목줄에 봉돌을 분납하기보다는 조금 더 무거운 바늘을 쓰고 봉돌은 물리지게 좋으며,
처음부터 부피가 큰 찌를 사용하는 것은 피하도록 하시고 되도록 부피가 작고 예민한 찌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채비가 가볍고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어야지만 예민한 어신에도 잘 대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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