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리 | 쇼어 지깅낚시란? 쇼어 지깅포인트와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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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1-27 14:41 조회12,640회 댓글0건

쇼어 지깅낚시란 어떤 낚시일까요?

쇼어 지깅은 연안에서 무거운 루어로 대형 회유어종을 노리는 낚시입니다.

쇼어 지깅의 매력은 무엇보다 호쾌한 액션을 즐길 수 있고 손맛이 대단합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시리,잿방어,삼치,작은 만새기가 대상어에 해당합니다.

일본에서는 그것 외에도 대형 만새기와 다랑어류가 대상어에 추가됩니다.

쇼어 지깅은 과거 제주도를 제외하면 대상어가 많지 않았고 시즌도 극히 짧았기 때문에 크게 주목받지 못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남해동부 먼 섬으로 가을이 되면 부시리,삼치,잿방어,대형 전갱이가 많이 붙기 때문에
쇼어 지깅 낚시터가 크게 넓어졌고 시즌도 길어져 9월 초부터 10월 중순까지 호황을 보입니다.

같은 사이즈의 부시리라도 연질의 찌낚싯대보다 빳빳한 쇼어 지깅대로 파이팅을 해보면 여과 없이 전달되는 그 손맛에 매료되고 맙니다.

게다가 한 번 대상어가 붙으면 속전속결로 이어지기 때문에 조과도 다른 낚시에 비해 우세한 것이 장점입니다.

쇼어 지깅낚시 포인트를 알아 볼까요?

제주도는 연중 쇼어 지깅이 가능한 대표적인 지깅포인트입니다.

제주 북부보다는 남부의 서귀포 갯바위와 부속섬에서 쇼어 지깅이 잘 됩니다.
남해동부는 국도,좌사리도,갈도,구을비도,외섬·형제섬이 유명하며
피크시즌에는 더 내해에 있는 욕지도,연화도 일대에서도 낚시가 가능합니다.

그 외 추자도,거문도,울릉도 등의 원도들이 쇼어 지깅 낚시터로 꼽힌다.
동해는 작은 부시리와 삼치가 갯가로 붙는 11월 전후에 쇼어 지깅을 즐길 수 있어요.

그러나 서해와 남해서부는 큰 부시리와 삼치가 잘 들어오지 않고 머무는 기간도 극히 짧기 때문에 쇼어 지깅 시즌을 잡기가 명확하지 않아요.

쇼어 지깅낚시 시즌은 언제 일까요?

쇼어 지깅은 난류성 어종이 연안으로 접근하는 수온이 높은 시기에 잘 됩니다.

제주도는 연중 가능하지만 그 외 남해 동부 먼바다나 울릉도는 5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시즌이 이어집니다.

남해동부 먼바다의 경우 5월에는 대형 부시리가 낚이며 6월에는 큰 전갱이도 함께 낚입니다가
7월에 작은 부시리들이 연안으로 몰려들기 시작하면서부터 본격적인 마릿수 조황이 가능해집니다.

피크는 10월입니다.

이때는 대형 삼치와 부시리,잿방어를 동시에 노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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