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어 | 숭어낚시채비와 방법 - 임징강숭어던질낚시 동해안숭어꽃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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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1-27 14:33 조회18,135회 댓글0건

동해안 숭어 꽃낚시방법과 채비

겨울이 되어 수온이 점점내려가면 숭어의 눈에 지검이 끼게 됩니다.

이 시가가 되면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꽃낚시가 시작됩니다.

꽃낚시는 빨간색 반짝이 술을 부착한 갈고리바늘을 던져놓고 기다리는 낚시입니다.

지검탓에 시력이 가물가물해진 숭어가 반짝이 술에 현혹되어 꽃바늘을 건드리면 찌로 전달된 어신을 읽고 챔질(훌치기)을 하는 것입니다.

원줄 5~7호에 4~5호 목줄을 1m 길이로 달아 목줄 끝에 세발갈고리를 매답니다.

멀리 날려 보내기 위해 원줄에는 무거운 소재의 원통찌를 달아 줍니다.

꽃낚시나 훌치기낚시에서 벗어난다는 여론이 있지만,

이만때 동해에서 이 방법이 아니면 숭어를 낚을 길이 없어요.

숭어꽃낚시채비는

4.5~5.3m의 중경질 던질낚시대와 중형스피닝릴,
원줄5~8호, 면사매듭, 구슬, 부력이 큰 대형찌 또는 찌없이 가능합니다.
스냅도래를 달고 V형 완충고무, 소형도래를 답니다.

4~5호 1m목줄,청 홍색 고무나 비닐의 단식 꽃채비, 이중 꽃채비, 삼중꽃채비를 합니다.

숭어훌치기채비는

3.6~4.5m의 중경질 던질낚시대와 중형스피닝릴,
6~8호 원줄, 도래, 세발갈고리바늘 18~22호,
고리봉돌 8~10호를 사용합니다.

임진강 숭어 던질낚시방법과 채비

매년 4월 초순이면 배가 볼록한 서해의 숭어들이 알자리를 찾아 한강과 임진강을 거슬러 오릅니다.

예전에는 영산강 하구오ㅢ 숭어 알젓이 유명하였으나 영산강과 금강에 하구언이 설치된 후,

서해안강 숭어낚시는 한강 하구와 임진강에서만 이루어집니다.

임진강의 숭어낚시는 4월부터 6월까지 피크를 이루고 여름까지 낚입니다.

이때 바다에서 밀물로 올라와 적응한 숭어가 맛있기로 소문나서 낚시를 즐기는 꾼들이 임진강으로 찾아 듭니다.

5월에 낚이는 2kg 이상되는 숭어에는 알이 가득 차 있는데 이 알을 가지고 임금님 수랏상에 올랐다는 어란(魚卵)을 만듭니다.

봄 숭어낚시는 파주시 파평면 금파리에서 시작되어 파평면 장파리와 적성면 두자리, 연천군 마산면 어유지리 구간에서 이뤄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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