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돔 | 남해안 긴꼬리벵에돔낚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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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1-28 15:13 조회7,551회 댓글0건본문
남해안 긴꼬리벵에돔낚시 방법
긴꼬리벵에돔들은 밤에도 잘 뭅니다.
낚시방법에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밑밥의 경우에는 일반 벵에돔들은 가벼운 밑밥을 조금씩 뿌려 주면서 깊은 곳의 벵에돔들을 상층으로 띄워 낚지만,
긴꼬리벵에돔들은 본류에 밑밥공세를 펼치게 하여 멀리서 회유하고 있는 긴꼬리들을 가까이 끌어 들여 낚습니다.
본류에 밑밥을 뿌려주는 방식도 다릅니다.
긴꼬리들을 낚을 때는 부시리나 참돔을 노릴 때와 거의 같습니다.
집어제를 섞지 않게 하고 크릴만 사용하기도 하며 조류가 빠를 때에는 비중이 높은 집어제를 섞어서 발앞에 뿌립니다.
많은 양의 밑밥을 투여해야 하며 밑밥투척을 멈추게 되면 입질이 멈추는 것도 같습니다.
명심해야 할 부분은 일반 벵에돔들은 빵가루만 써도 낚을 수 있었지만 긴꼬리벵에돔들은 크릴을
섞지 않게 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크릴이 최고의 미끼이고 깐새우에도 낚이며 야간에는 청갯지렁이에도 잘 낚입니다.
주로 본류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원투가 가능할 수 있는 채비가 좋습니다.
B~3B 구멍찌 전유동 채비가 기본입니다. 긴꼬리벵에돔들은 시원하게 입질하기 때문에 굳이 제로찌 채비를
고집하실 필요가 없으며 조류가 빠르게 되어있는 곳을 노리기 때문에 약간 무거운 것이 유리합니다.
겨울철에는 급류에서 약간 깊은 7~8m 수심층에서 낚이기도 합니다.
그때에는 1호 찌 반유동채비를 쓰시는 것이 효과적일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5m 이내 상층에서 입질하게 되므로 채비를 너무 깊이 가라앉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조류가 빠를 때에는 1~3m 수심에서 입질합니다.
그 이유는 크릴이 급류에서는 그 정도 수심밖에 가라앉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긴꼬리벵에돔낚시에선 밑밥과 채비가 잘 동조되게 할수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채비가 무거울 때에는 목줄채비가 팽팽하게 정렬이 잘되도록 견제를 해주어야만 빠른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목줄은 긴꼬리벵에돔들의 이빨에 견딜수 있어야 하므로 적어도 2호 이상은 사용해주어야 하며,
목줄을 타지 않게 된다면 3호 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긴꼬리벵에돔들이 무는 시간대는 대부분 동틀 때와 해질 무렵입니다.
긴꼬리벵에돔들이 무는 시간대는 대부분 동틀 때와 해질 무렵입니다.
그러나 수온이 낮아지거나 물색이 흐릴 때에는 낮에 더 잘 낚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주도에 비해서 남해안은 낮에는 긴꼬리벵에돔들이 잘 무는 편입니다.
큰 벵에돔들이 낚인 사례를 보게 되면 대부분 일출, 일몰에 입질을 받았었 거나 장마철에 밤낚시를 한 경우 입니다.
먼 바다로 가게 될수록, 또 수온이 높아지는 계절일수록 해질 무렵에는 입질이 집중되는 경향이 높아지게 되며 야간낚시도 잘 됩니다.
만약 해질 무렵에 낚시가 안 된다고 하면 새벽이나 동이 트기 전일때가 입질타임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상으로 코러낚시 피싱톡이 긴꼬리 벵에돔낚시방법에 대해서 알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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