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돔 | 벵에돔 낚시채비 벵에돔낚시법과 시즌 - 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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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2-05 19:15 조회11,591회 댓글0건

영덕 벵에돔 낚시 채비는 시즌마다 다르게 적용해야 합니다.

시즌 초반인 5~7월에는 원줄 2호 내외를 사용합니다.

목줄 0.8~1호를 사용하여 제로(0)찌 혹은 B찌로 전유동채비를 하여서 중하층을 노립니다.

영덕의 방파제는 외항의 수심이 5~7m로 깊지 않으므로 목줄을 2~3m로 연결한 후에 채비를 내리면 쉽게 중하층을 노릴 수가 있습니다.

만약에 벵에돔의 활성이 높으면 목줄찌를 달아주기도 합니다.

영덕에서는 고추찌같은 목줄찌 대신에 입수 저항이 작은 소형 스티로폼 발포찌를 사용합니다.

가을부터는 주로 밤낚시를 하기에 전지찌를 사용한 밤낚시채비를 합니다.

밤에는 씨알이 큰 벵에돔이 낚이므로 목줄은 1.5~1.7호, 원줄 2.5호를 사용합니다.

구멍찌는 제로(0)찌에서 부터 0.5호까지 주로 사용하며 반유동 채비를 합니다.

현지의 낚시인들은 B~3B 구멍찌에 반유동 채비를 즐겨하고 파도가 높을 때에는 0.5호 구멍찌나 막대찌 채비를 사용합니다.

밤낚시에는 벵에돔의 입질들이 시원스럽고 입질 지점이 내 발 앞의 중하층에 있기 때문에 전유동 채비를 고집할 이유가 없습니다.

영덕권의 벵에돔낚시법은 특히 채비와 밑밥을 정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른 지역의 경우에는 가라앉는 밑밥의 주변에 채비를 던져 놓고 쉽게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덕권의 경우에는 채비가 밑밥의 주변에서 벗어나면은 입질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심한 때에는 밑밥을 던진 자리에서 채비는 30cm만 벗어나도 입질은 들어오지 않거나 잡어들만 입질을 합니다.

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지 정확한 이유는 알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낚시를 할 때에는 채비와 밑밥을 같은 자리에 던져 넣어야 합니다.

잡어들이 있어도 그렇게 낚시해야 하고 캐스팅 거리가 짧을수록 더욱더 이 점을 잘 지켜야 합니다.

동해의 벵에돔 낚시터들 중에서 영덕은 마릿수 조황을 즐기기 좋은 포인트입니다.

영덕 벵에돔 낚시는 5월에서 8월까지는 낮낚시를 하고 9월에서 다음해 1월까지는 밤낚시를 합니다.

벵에돔이 잘 낚이는 시즌은 7월과 11월 입니다.
벵에돔의 활성이 좋으면 20~30마리를 낚고 가끔씩 대박 터지는 조황도 있습니다.

시즌도 남해 동부처럼 길기 때뭉에 5월 중순에서 다음해 1월까지 벵에돔 손맛을 마음껏 즐길 수가 있습니다.

울진 후포는 11월경에 시즌이 끝납니다.

경주, 포항, 울산도 12월경에 낚시가 끝납니다.

하지만 영덕은 약 한달 정도 더 벵에돔 손맛을 볼 수가 있습니다.

씨알은 15~30cm로 잔챙이들이 조금 많습니다.

그러나 7월과 가을부터 초겨울 벵에돔 밤낚시 때에는 25~35cm 벵에~돔들이 낚입니다.

8월에는 날씨가 너무 덥기 때문에 조황이 조금 떨어집니다.

11월 이후 밤낚시에서는 대개 씨알이 큰 벵에돔이 낚입니다.

2012년에 강구의 방파제에서 35cm 내외 벵에돔이 마릿수 조황을 보여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영덕권의 벵에돔 낚시 시즌은 남해의 동부만큼 길고 잡히는 양도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영덕이 동해 외곽에 흐르는 쿠로시오 난류의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서 해가 거듭할수록 40cm급 벵에돔의 출현이 있고, 잡히는 벵에~돔의 양도 더 늘어납니다.

이상으로 손맛좋은아피스가 벵에돔 시즌과 벵에돔낚시 채비 방법을 알려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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