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 | 물색에 따른 겨울 감성돔 낚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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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2-14 17:17 조회8,243회 댓글1건본문
안녕하세요. 손맛 좋은 낚시대 아피스입니다.
이번에는 겨울 감성돔 낚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날씨가 맑을 땐 멀리 떨어진 은신처 집중 공략해야 한다.
2. 바닷물이 탁할 때는 낚시자리 주변 특정 지대를 노리는 것이 좋다.
물색은 날씨, 수온, 조류 등과 함께 감성돔 행동 패턴을 결정하고 조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겨울시즌에는 물색이 조과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겨울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게 치는 날이 잦아 어느때보다 물색 변화가 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겨울감성돔낚시에서 좋은 조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물색에 따라 감성돔 행동 패턴이 어떻게 변할지,
공략 방식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판단해야 한다.
- 바다 물색이 맑을 때는?
물색이 맑으면 감성돔 경계심이 한층 강화된다.
경계심이 높아진 감성돔은 행동이 조심스럽기 때문에 쉽게 갯바위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다.
설령 다가오더라도 오래 머무는 경우는 드물다.
낮에는 이 같은 경향이 더욱 뚜렷해 갯바위에서 멀리 떨어진 주중여나 수중골창에 머물며 활발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선 감성돔이 머물고 있는 확률이 높은 지점을 찾아.
그곳을 집중 고략하는 게 훨씬 유리하다.
채비를 꾸릴 때도 이점을 고려해야 한다.
밑 채비가 무거워야 미끼가 공략 지검에 오래 머물수 있으므로 고부력찌 반유동채비가 효과적이다.
다만 조류가 느릴 때는 저부력찌 반유동채비는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미끼가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수중여나 수중골창 주변을 지나도록 해야 감성돔이 물 가능성이 높다.
바다물이 평소보다 물색이 맑을 때는 감성돔이 경계심을 느끼고 갯바위 가까이 잘 접근하지 않는다.
따라서 낚시자리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수중여나, 수중골창 등 은신처로서 여건이 뛰어난 곳을 집중 공략해야 한다.
- 바다 물색이 탁할때는?
남해부권, 남해동부권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게 일면 물색이 눈에 띄게 탁해진다.
감성돔이 뻘물을 피해 조금이라도 물색이 맑은 곳으로 이동햇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변보다 물색이 맑은 곳으로 이동하는게 좋은 방법이다.
뻘물 수준은 아니고 평소보다 다소 탁해진 상황에서는,
감성돔 활성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수심이 매우 얕거나 조류가 아주 느린 곳만 아니면 갯바위 주변에서 입질이 오는 경우가 많다.
중요한 사실은 활성도가 높은 상황에서도 갯바위 가까이 접근한 감성돔은 경계심이 매우 강하다는 것이다 .
때문에 먹이를 찾는 때는 물론 다른 곳으로 옮겨갈 경우에도 바닥층을 잘 벗어나지 않는다.
갯바위 주변 바닥층에 머물고 있는 경계심 강한 감성돔을 공략할 때는,
탐색성과 예민성이 두루 우수한 저부력찌 반유동채비가 제격이다.
채비를 공략 범위밖에 던져 밑채비를 가라앉힌 다음 입질 예상 지점으로 천천히 끌어들이는 패턴이 기본 공략법이다.
채비가 감성돔이 머물고 잇는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 접근하면 낚시대를 천천히 들거나 옆으로 끌어,
미끼가 수중여나 갯바위뿌리를 타고 움직이도록 하면 감성돔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
- 물색이 뻘물 수준으로 탁할때는 감성돔이 은신처에 숨어 잘 움직이지 않는 습성이 있다.
이런 상황에선 물색이 조금이라도 맑은 곳을 포인트로 정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평소보다 물색이 조금 흐린 정도일때는 감성돔이 경계심을 늦추고 갯바위 가까이 접근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낚시자리 주변에 있는 수중여나 갯바위뿌리만 꼼꼼히 훑어도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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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님의 댓글
김성훈 작성일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