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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강좌

우럭 | 선상 우럭채비 우럭낚시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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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2-07 21:36 조회34,7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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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먼바다로 나가서 6짜 우럭을 만나기 위한 선상 우럭채비와 우럭낚시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겨울 우럭 선상낚시 포인트는 서해 어청도 왕등도 외곽, 남해서부 가거도 홍도 만재도 태도 주변,
남해동부 백도 거문도  외곽, 동해와 동해남부 먼바다 대형 암초등이 있습니다.
 
 
수심도 60~80m로 아주 깊으므로 장비와 채비를 철저하게 준비해서 떠나야 해요.
 
 
 
 
 

 
 

 
낚시대는 1.8~2.5m 우럭낚시 전용대를 준비합니다.
바늘이 4~5개 달린 가지채비를 할 경우에 3m 내외의 외줄낚시대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짧은 낚시대는 허리가 빳빳하여 우럭을 빠르게 끌어낼 수 있고 채비를 거두기 쉽습니다.
그러나 초리가 유연하지 못하여 자동챔질에는 불리합니다.
낚시대가 길면 빨리 고기를 제압하기는 어려우나 초리가 유연하여 자동챔질이 잘됩니다
 
요즈음은 우럭, 열기, 갈치등을 노리는 길이가 3m이상인 전천후대가 인기를 끌고 있어요
길이가 3.5m가 넘는 갈치대는 열기낚시대로는 쓰지만 심해 선상 우럭용으로는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심해에서 우럭을 낚을 때는 오직 전동릴을 사용해야 합니다.
 
일반 릴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다른 낚시인들과 우럭낚시채비를 감는 템포를 맞추기 위해서 전동릴을 사용해야 합니다.
전동릴을 선택할 때는 우럭외줄낚시용 6호 원줄이 200m는 감기는 것이 좋습니다.
 
 
 
 



 
 
 
우럭선상채비는 기둥줄에 가지바늘 2~3개 연결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보라면 이미 만들어져 있는 우럭 전용 채비를 사용해도 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기둥줄에 가짓줄을 연결하는 채비를 사용하세요.
그 이유는 바닥에서 가짓줄이 끊어질 때가 많은데, 이때에 채비를 몽땅 바꾸면 번거러울 뿐만 아니라 그만큼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봉돌은 대개 100호를 사용하고 간혹 80호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밖에 침선 우럭채비는 원줄 PE 6호와 목줄 8~12호 80cm, 우럭바늘 28~30호를 준비합니다.
 
근해 우럭 외줄채비는 외줄낚시대 30~50호, PE 6호 원줄, 4~5호 30~40cm 목줄, 기둥줄 10호 50~80cm,
우럭바늘 15~20호, 볼동 30~80g으로 채비합니다.
 
 
 
 

 
 
 
 
 
선상 우럭낚시 요령은 주변 낚시인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인트로 나가서 선장의 지시에 따라야 하고, 포인트에 도착하면 채비를 마친 뒤 자리를 잡고는 선장의 신호를 기다립니다.
선장은 어탐기를 보면서 포인트로 진입을 하는데, 뱃머리가 포인트 근처에 진입하면 길게 ‘삐~~~’하는 소리를 울립니다.
 
이때는 채비를 내려야 하고 짧게 ‘삐삐~’하고 울면 채비를 올립니다. 
 
 
 
 

 
 
 
 

채비는 신호에 맞추어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내려야 합니다.
 
채비가 바닥에 닿지 않았는데 원줄이 풀려나가지 않을 때나,
낚시줄이 엉뚱한 방향으로 향할 때에는 옆 사람과 채비가 엉켜 있을 수가 있으니 채비를 천천히 걷은 후에 엉킨 줄을 풀어야 합니다.
 
채비가 심하게 엉킨 때에는 풀지 말고 끊어내고 다시 묶는 것이 더 빠릅니다.

우럭 낚시방법은 선장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낚시배를 탄 사람들과 호흡이 잘 맞아야 좋은 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서로 서로 도와가며 호흡을 잘 맞추는 것이 우럭낚시 잘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0호 봉돌이 바닥에 닿았을 때 ‘쿵’하고 낚시대로 느낌이 전해 옵니다.
봉돌이 바닥에 닿자마자 낚시줄을 팽팽하게 당겨서 여유줄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고 봉돌이 바닥에서 조금 떠있도록 유지해야 합니다.
 
이 상태로 가만히 있으면 우럭이 입질을 합니다.
고패질을 할 때에는 채비가 바닥에서 많이 떨어지지 않도록 조금만 오르락 내리락합니다.
 
우럭은 채비를 바닥에서 많이 띄우면 입질을 하지 않습니다.
 
 
 
 
 

 
 
 

우럭낚시 잘하는 방법은 바닥을 노리긴 하되 채비를 너무 풀어서 바닥에 채비를 까시면 안 됩니다
 
그렇게 하시면 옆 사람과 채비들이 엉키거나 밑걸림이 생겨서 낚시를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입질은 투두둑’하는 느낌이 낚시대로 전해오는 것으로 알 수가 있습니다.
 
챔질은 입질을 느낄 때 바로 하는 것이 아니고 한 템포 늦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챔질을 강하게 안해도 되고 우럭이 입질한 후에 한 템포 쉬고 전동릴을 감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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