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돔 | 겨울 벵에돔 낚시 원줄과 찌 운용방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3-06 18:05 조회9,014회 댓글0건본문
겨울 벵에돔 낚시 원줄과 찌 운용방법
원줄을 플로팅 원줄을 사용하고 표면장력을 제거해야 한다.
잠길찌나 기울찌를 쓰면 채비 내림은 원활해진다.
원투조법은 채비를 멀리 던질수록 원줄이 많이 풀려나가 조류와 바람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따라서 채비가 밑밥띠를 벗어날 수 있으므로 입질 확률이 떨어진다.
원투조법에서 원주로가 찌를 운용하는 테크닉을 알아보고자 한다.
1. 플로팅 원줄을 사용해서 표면 장력을 제거하자
원줄은 플로팅, 세미플로팅, 그리고 싱킹으로 나누어진다.
플로팅은 수면 위에 뜨고, 세미플로팅은 약간 잠기며, 싱킹은 가라앉는다.
릴찌낚시를 할때는 주로 플로팅과 세미플로팅 원줄을 사용한다.
가까운 지점을 공략할 때는 바람의 영향을 작게 받는 세미플로팅 타입이 유리하다.
원투조법을 구사할 때는 원줄이 점점 가라앉으면서 찌를 당기므로 채비 내림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반면 플로팅 원줄은 채비를 신속히 가라앉힐 수 있다.
하지만 바람이 불면 날려서 찌가 당겨질 수 있다.
따라서 원줄 관리 요령이 필요하다.
원줄 관리 요령
채비를 캣팅한 다음 찌가 수면에 닿기 전 원줄을 잡는 '서밍'이라는 동작을 해야
미끼가 선행한 상태로 착수한다.
여기서 서밍직후 초릿대를 수면 가까이 붙이거나 담그면 채비 착수와 동시에 원줄이 수면에 닿아
바람에 날리는 것이 덜하다.
그리고 곧바로 릴을 감아 원줄을 팽팽하게 만든 후 재차 초릿대를 강하고 샤프하게 내리치듯 수면으로 넣어야 한다.
이로써 원줄을 띄우던 물 분자의 표면장력이 깨지면서 수면 아래로 살짝 잠겨들게 된다.
원줄이 바람에 날리지 않으면 찌가 당겨지는 현상이 덜하고 채비 내림이 쉬워져 깊은 수심까지 원활히 탐색할 수 있다.
채비를 원활히 가라앉히는 법
원투조법에선 미끼를 선행시키기 위해 뒷줄을 견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제로 계열찌를 사용하는 가벼운 채비로는 견제 후에는 다시 원줄을 내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채비를 멀리 던지면 어느 정도 원줄이 늘어지므로 자연스레 견제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채비를 쉽게 가라앉히는 방법을 더 고민해야 한다.
제안하는 방법은 제로알파, 제로씨, 투제로 같이 채비 정렬 후 천천히 가라 앉는 찌를 사용하는 것이다.
저마다 약간씩 침력을 가지고 있어 목줄 길이보다 깊은 수심을 공략하는데 효과적이다.
다른 방법은 기울찌를 사용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구멍지는 입사각도가 90도이고 기울찌는 35~40도이므로 원줄이 통과하는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편이다.
츠리켄사의 대표적인 기울찌인 '전유동x-b'는 무게가 20g 내외로 멀리 날아가고 가시서오가 감도가 뛰어나 깊은 수심을 노리는 원투조법에 적합하다.
캐스팅을 할 때 원줄을 여유 있게 풀어야 채비가 당겨지지 않고 원활히 가라앉는다.
착수직후에는 원줄을 팽팽하게 감았다가 앞서 설명한 요령대로 표면장력을 제거한 후 원줄을 낚시대 길이, 5m 정도 'S'형태로 풀어주면 저항을 덜 받는다.
원줄이 당겨지면 다시 같은 방법으로 풀어주면 된다.
원줄은 자주 갈아줘야 한다.
원투조법에는 1.5~2호 원줄을 쓰면 적당하다.
다만 낚시를 하다 보면 원줄이 릴 베일 및 낚시대 가이드와 마찰을 일으켜 손상을 입게 된다.
이를 감안해 3~4번 출조한 후에는 원줄을 새로 감는 게 좋다.
원줄 강도가 약해지면 힘겨루기를 하거나 밑걸림이 생겼을 때 쉽게 끊어지니까
그리 비싸지 않는 2만원대 정도의 원줄을 자주 갈아주길 권한다.
원줄은 비싼 제품이 절대적으로 좋다고 말하기 어렵다.
물성이 뛰어난 원사는 색상이 들어가지 않는 줄이 강도가 뛰어나며,
성형을 하지 않고 한번 사출하는 원사가 물성이 가장 우수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