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돔 | 벵에돔 낚시 - 조류가 멈춘 경우 / 소형 고감도 구멍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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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4-18 19:22 조회5,718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세요. 손맛 좋은 아피스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벵에돔 낚시 중 조류가 멈춘 경우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벵에돔 낚시 - 조류가 멈춘 경우 / 소형 고감도 구멍찌를 사용하는 방법
'벵에돔은 조류가 낚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벵에돔은 물이 가지 않을 때는 정말로 민감해지는 어종입니다.
게다가 잡어가 많은 시기나 지역에서는 수많은 잡어 속에서 신경질적으로 변한 벵에돔을 낚아내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이처럼 조류가 멈춘 경우에는 2가지 대응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무거운 찌로 최대한 멀리 공략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작은 찌와 가는 채비를 사용해 갯바위 벽을 노리는 것입니다.
오늘은 위 두가지중 소형 고감도 구멍찌를 사용해 위화감을 줄이는 방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벵에돔은 먹이활동을 하다가도 조류가 멈추면 극도로 예민해지며, 조금이라도 이상한 움직임을 보이는 미끼는 입을 대지 않습니다.
조류가 흐르지 않을때 채비에 봉돌을 달면 자연스러움이 떨어지고 바늘에 달린 미끼는 밑밥과 다른 움직임을 보여 위화감이 증대 됩니다.
이때는 미끼를 최대한 천천히 가라앉히고, 채비가 이루는 각이 자연스러워야 하므로 좁쌀봉돌을 달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극도로 예민한 찌가 필요합니다.
봉돌을 달지 않는 채비는 미세한 원줄 당김이나 저항에도 미끼가 떠오르기 쉽기 때문에 목줄을 7~10m 정도로 길게 원줄과 직결하는 게 좋습니다.
4~6g 초소형 찌를 목줄에 고정시키면 실수로 원줄을 당기거나 초리가 파도에 밀리면서 발생할 수 잇는 원줄 당김에 의한 미끼가 떠오르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벵에돔이 예민해진 상황이라 찌는 운용 가능한 범위에서 작고 가벼울수록 좋습니다.
바늘도 가볍고 얇은 종류를 써야 벵에돔이 흡입하는 과정에서 뱉어내지 않습니다.
더불어 찌에 나타나는 미세한 변화도 감지 할 수 있는 낚시인의 집중력이 조과와 직결됩니다.
따라서 채비 각도를 유지해 벵에돔의 위화감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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