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돔 | 참돔낚시 100% 즐기기와 참돔배낚시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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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07 12:39 조회6,023회 댓글0건본문
참돔낚시 100% 즐기기는 회 뜨는 솜씨에서 참맛을 좌우합니다.
참돔은 돌돔과 감성돔, 벵에돔과 비교해보면은 지방이 적어서 고소한 맛이 떨어지고
육질도 무른 것이 사실입니다.
참돔회를 즐기는 사람들은 자연산 참돔보다는 양식산 참돔이 더 맛있다고 말을 하기도 하는데
양식 참돔들이 자연산보다 지방이 더 많아서 입니다.
자연산 참돔의 맛을 제대로 느껴보시려면 보관과 요리를 제대로 하여야 합니다.
참돔은 살이 물러서 낚은 후에 보관 및 손질이 더 중요합니다.
잡은 참돔을 꿰미에 꿰어서 살려 두고 배를 뒤집은 채 둥둥 뜨면 부레에 공기가 찬 것이니
항문 위쪽을 찔러 공기를 빼주어야 제대로 살릴 수 있습니다.
참돔의 피를 빼지 않은 상태로 죽는다면 회감으로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오래 살리는 것이 어렵다면 아가미와 꼬리를 찔러서 피를 완전히 뺀 뒤에
얼음을 채운 아이스박스에 담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에 참돔이 얼음에 직접 닿게 하시면 안 됩니다.
얼음에 닿은 부분은 얼어서 살이 푸석푸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먼저 얼음을 아래에 깐 뒤에 그 위에 잡어들을 올리고 참돔을 넣거나
얼음과 참돔 사이에 살림망이나 두꺼운 종이를 깔고 보관하면 좋습니다.
회를 뜨실 때에는 좋은 칼로 짧은 시간에 떠내야 합니다.
살이 단단한 고기들은 회를 뜰 때에는 어느 정도 손으로 주물러도 크게 맛이 떨어지지 않지만
참돔은 특히 쉽게 살이 물러지니 능숙한 사람이 회를 빨리 뜨는게 최고의 맛을 살리는 비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급일식집에서 먹는 참돔 회가 낚시터의 즉석 회보다 맛있다면은 그 이유는 주방장의 칼솜씨때문 입니다.
또 한 가지, 참돔의 머리구이 및 탕도 별미 중의 별미라는 것을 알아둡시다.
미식가들은 어두육미(魚頭肉尾)란 참돔 머리가 맛 좋다라는 데서 비롯된 말이라고도 합니다.
참돔 배낚시 조황을 살펴 볼까요?
부산권은 다대포 앞바다에 있는 형제섬이고,
외섬 주변에서는 40~50cm 참돔들이 부시리들과 함께 여러 마리 낚이고 있습니다.
부산권은 특이하게도 잔챙이 참돔이 먼저 조황을 보입니다.
4~5월에 대물참돔들이 낚입니다.
거제도 참돔낚시 포인트인 구을비도에서는 3월 초 참돔 배낚시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거제도 참돔낚시 포인트인 구을비도에서는 3월 초 참돔 배낚시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거제의 홍도는 대부시리가 먼저 달려들어서 참돔낚시가 다소 부진한 상황이긴 하지만
50~60cm 참돔들이 꾸준히 낚이고 있습니다.
홍도는 매년 5~6월 대물참돔이 낚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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