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돔 | 부산 외섬 참돔, 선상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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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07 12:36 조회6,312회 댓글0건본문
부산 외섬에서의 참돔 낚시, 선상낚시
어부들의 영등 참돔 조과에서 힌트를 찾았습니다.
지인께서 이 낚시를 개척하게 되었는 것은 다대포 어부들의 영등철 참돔의 조과가 힌트가 됐습니다.
낚시꾼들은 외섬 주변에 머물던 참돔들이 겨울에는 대마도 인근 혹은 더 깊고 먼 바다로
이동하고 있다고 막연히 생각해왔지만 어부들은 겨우내 외섬에서 채낚기로 참돔들을
낚아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인께서 작년 3월부터 이 낚시를 개발했다는 동료분께서 말했습니다.
"외섬 동쪽 해상의 큰 수중여가 어부들의 조업장인데 수심이 50m 정도 밖에 안됩니다.
우리가 통상 찌낚시로 노렸던 30m보다 20m 밖에 깊지 않습니다.
채비를 무겁게 쓰게 되면 충분히 낚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수중찌 대신에 봉돌을 달아서 가라앉혀보았는데 그게 먹혔습니다."
첫 심해 탐사 출조였던 2009년 11월엔 50m, 12월엔 60m,
이듬해인 3월엔 80m를 노려 참돔들을 낚아내자 소문은 삽시간에 퍼졌습니다.
처음에는 보안에 붙이려 하였지만 70~80cm 참돔들을 표시 안 나게 들고 나올려고 한다는 건
그 자체가 무리였습니다.
지금은 매일매일 5~6척 이상의 낚싯배가 외섬 주변에서 이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외섬의 영등 참돔낚시는 4월 말까지 지속이 되며 이때까지 해도 70cm 이상 씨알이 마릿수로 낚입니다.
조류가 거세게 되어있는 곳이다 보니 사리 전후 물때에는 피하는 것이 유리하며
입질은 초들물 일때 집중적으로 들어옵니다.
아침 7시에 출항해서 오후 2시경 철수를 하며 물때가 맞지 않을 때에는
오후 5~6시까지 낚시할 때도 있습니다.
선비는 5인이 탈 때에는 11만원, 6인이 타게 되면 10만원이며 밑밥, 미끼, 점심식사는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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