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돔 | 돌돔원투낚시채비와 던지는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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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09 12:10 조회8,742회 댓글0건본문
돌돔낚시 가서 꿈의 거리인 100m를 던지지 위해서는 60호 봉돌에 부드러운 원줄과 탄력 있는
릴낚시대로 돌돔낚시채비를 합니다.
어떻게 던져야 멀리 던질 수 있을까요?
돌돔대에 양축릴로 던질 수 있는 최고 원투거리는 120~130m입니다.
장타의 비결은 빳빳하지 않은 부드러운 낚시대를 사용하는 것,
가이드에 저항이 적은 부드러운 원줄을 사용하기,
구멍봉돌을 사용하되 통상적으로 쓰는 50호보다는 무거운 60호나 70호를 사용하기,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점은 캐스팅 자세입니다.
자세가 안정되어 있어야지만 전력을 다하여 던질 수 있고 던질 때에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원투채비 던지는 자세를 알아 볼까요?
첫째. 보폭을 1m로 조금 넓게 잡습니다.
보폭이 좁으면 힘껏 던지기가 어렵습니다.
앞으로 내딛는 왼쪽 디딤발은 던지고자 하는 목적지를
향하게 한 다음에 오른쪽 발은 3시 방향을 향하게 편안히 섭니다.
왼발이 디디는 부분이 평탄하게 안정되어야 합니다.
왼발이 오른발보다 낮은 위치에 서면 좋지 않습니다
캐스팅 순간에는 왼발에 모든 힘이 쏠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체가 약하면 원투는 어렵습니다.
던질 때에는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신발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암벽등반용 릿지화는 바닥에 생고무를 붙여서 전혀 미끄러지지 않아서 많이 신습니다.
둘째. 왼손으로는 릴시트를 움켜잡고 왼손 엄지는 스풀의 원줄을 지그시 누릅니다.
오른팔은 충분히 위로 뻗어 릴에서 80~90cm 정도 위쪽의 낚시대를 가볍게 잡습니다.
이 거리가 짧으면 낚시대를 후려칠 때에 회전력을 얻기 어렵습니다
셋째. 낚시대는 오른쪽 어깨 위로 올려서 가급적 지면과 수평을 이루도록 합니다.
이때에는, 뒤쪽에 사람이나 장애물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봉돌의 위치는 초릿대의 끝에서 약간 멀수록 돌돔 원투채비가 멀리 날아가는데
20cm 정도 간격을 유지하면 알맞습니다.
넷째. 던지기 직전에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고 허리와 낚시대 탄력을 최대한 이용해 힘껏 던집니다.
내 몸과 낚시대가 일체가 된 상태에서 후려쳐야 하는데, 많은 연습이 필요하며 글로 설명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주의 할 점은 오른팔로 밀어서 던지는 것이 아니라 왼팔을 강하게 잡아당기면서 던집니다.
내 몸을 지렛대 삼아서 낚시대가 빠르게 회전하도록 해야 원투력이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이때 원줄을 놓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회전하는 낚시대가 12시 방향을 지나는 순간에 스풀을 누른 엄지를 놓는게 제일 이상적입니다.
이때 멀리 던지려고 많은 힘을 주다 보면 백래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수차례의 연습을 통해서
원줄 놓는 타이밍을 습득해야만 합니다.
다섯째. 투척방향을 잡는 요령에는 원투낚시 채비를 던지기 전에 조류의 강약을 보고 상류 쪽에 초점을
맞춘 뒤에 바닥까지 내려가는 거리만큼 계산해서 더 멀리 던져야 합니다.
여섯째. 백래시의 방지-캐스팅 후에 스풀을 무한정 자유롭게 회전시켜서는 안 되며
전방으로 날아간 봉돌이 다시 낙하하는 순간부턴 스풀을 엄지로 살포시 눌러줘야
백래시(퍼머)로 불리는 줄엉킴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백래시의 발생 원인으로는 원줄의 방출속도는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는데에 반해서
스풀의 회전은 가속도가 붙어 점점 빨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속회전하는 스풀이 느리게 풀리는 원줄을 도로 잡아 되감아버리는 현상이 곧 백래시입니다.
백래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위로 치솟은 봉돌이 정점에서 낙하할 때, 살짝 엄지로 눌러줍니다.
이때 엄지를 떼었다 눌렀다 하는 동작을 크게 하지 않고 종이 한 장 차이로
살짝 떼는 느낌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곱째. 돌돔낚시채비가 착수하면 물속의 바닥에 떨어질 때까지 원줄을 살포시 누르면서 풀어줍니다.
봉돌이 바닥에 닿고 나은뒤에는 늘어진 원줄을 팽팽하게 사려서 낚시대를
받침대에 거치한 뒤 입질을 기다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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