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돔 | 돌돔미끼 성게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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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09 12:08 조회9,729회 댓글0건본문
돌돔미끼로 사용하는 성게의 크기는 크야 합니다.
말똥성게는 작은게 좋지만 보라성게는 좀 큰 것이 좋습니다.
활성도가 좋은 돌돔일수록 큰 성게부터 깨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활성이 낮을 때에는 좀 작은 보라성게를 써볼 필요도 있습니다.
보라성게의 가시는 다 자르지 말고 바늘을 꽂을 부위만 잘라주면 돌돔들이
그 부위부터 쪼다가 바늘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보통 쌍바늘을 성게의 옆부분에 꽂으니 그 부분만 가위로 깎아줍니다.
바늘을 꽂는 부위가 주둥이 주변이 아닌 양 옆입니다.
뺀찌는 성게 주둥이(밑부분)를 쪼지만, 큰 돌돔들은 성게를 옆에서부터 한입에 깹니다.
그래서 바늘을 성게의 옆에 꿰는게 좋습니다.
다만 입질이 간사할 때에는 성게 옆과 주둥이 사이의 일명 배꼽에 꽂는 게 나을 때도 있습니다.
성게는 많이 꿸수록 좋습니다.
입질이 뜸할 때에는 보라성게를 8개씩 꿰기도 합니다.
풍성한 성게는 그 자체가 밑밥효과를 가집니다.
그러나 보통 쌍바늘채비 2개에 각각 성게 두 알씩을 꿰어서 총 4개의 성게를 달아서 씁니다.
쌍바늘채비를 2개 다는 이유는 한쪽 성게를 깨먹어도 나머지 성게가 남아 있으니 2차 입질을 바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게를 많이 꿰놓으면 바늘이 꽂힌 성게 대신에 엉뚱한 성게에 달려들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돌돔들은 반드시 맨 밑의 성게부터 공격합니다.
그래서 한 바늘에 3~4개의 성게를 꿰어놓아도, 위쪽의 성게를 살짝 깨어서 알이 흘러나오게
유인효과를 내도 유인된 돌돔들은 역시 바늘이 박힌 맨 밑의 성게를 깹니다.
돌돔미끼인 보라성게 사용법
1. 보라성게의 양 옆의 바늘 꽂을 부분만 가시를 잘라냅니다.
2. 가시를 잘라낸 부위의 맨 밑의 성게만 가시를 잘라냅니다.
3. 성게꽂이를 성게에 관통해 주둥이 쪽으로 빼냅니다.
4. 성게꽂이에 바늘채비를 걸어서 당겨올립니다.
5. 바늘을 성게 옆에 꽂습니다. 바늘 끝을 성게 껍질에 대고 좌우로 저으며 누르면 쉽게 잘 박힙니다.
6. 바늘채비를 힘주어서 당겨 올리면은 바늘 끝이 성게 속으로 완전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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