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돔 | 벵에돔 원투찌낚시 원줄선택 및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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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14 13:05 조회8,868회 댓글0건본문
벵에돔 원투찌낚시는 얕은 수심과 깊은 포인트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가는 원줄, 좋은 밑밥주걱, 무거운 구멍찌가 3대 핵심 요소입니다.
벵에돔낚시는 감성돔낚시보다도 원투찌낚시 위력은 더 강력합니다.
제주도의 경우에 낮에 굵은 벵에돔을 잡아낼 방법이 원투찌낚시밖에 없습니다.
제주도의 경우에 낮에 굵은 벵에돔을 잡아낼 방법이 원투찌낚시밖에 없습니다.
우도, 범섬, 섶섬과 같이 연안 수심이 10m 이상 깊은 낚시터에서 낮에는 멀리 날려 보내면
40cm 이상의 큰 벵에돔을 잡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암 대에 있는 일반 벵에돔보다는 본류를 타고 회유하는 긴꼬리벵에돔 동선을
따라잡는 방법은 원투찌낚시가 훨씬 유리합니다.
먼 거리에는 발밑보다 잡어가 적으며, 벵에돔의 경계심이 약하고, 굵은 벵에돔이 있을 확률은 높습니다.
벵에돔 원투찌낚시의 핵심인 가는 원줄의 선택 및 사용법을 살펴 봅시다.
벵에돔원줄은 가는 원줄이 원투찌낚시의 핵입니다.
1.7호를 추천하고 싱킹보다는 플로팅 라인이 좋습니다.
벵에돔 원투찌낚시는 벵에돔채비를 멀리 던질 수가 있는 구멍찌 무게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가는 원줄의 역할은 가장 중요합니다.
원줄이 가늘면 가벼운 구멍찌로 쉽게 원투할 수가 있습니다.
최근의 제주도 낚시인들이 즐겨 쓰는 원줄은 1.7호입니다.
더 멀리 던지기 위해 1.5호 원줄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원줄을 가늘게 사용하는 것은 단순히 벵에돔 채비를 멀리 던지려는 목적 때문만이 아닙니다.
20g 정도의 무거운 찌만 사용하면 2.5호 원줄로 40m 이상을 던질 수 있습니다.
원줄이 가늘면 채비 조작성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줄이 굵을수록 조류에 더 많이 밀리면서 미끼는 밑밥띠에서 빨리 벗어나기에
입질 확률도 더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무색의 원줄이 강합니다
원줄의 특성이 중요합니다. 원투할수록 플로팅원줄의 장점이 살아납니다.
가까운 발밑을 공략한다면 싱킹줄을 사용하여도 큰 문제는 없지만
원투 거리가 멀면 싱킹줄보다는 플로팅줄이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수면 아래에 가라앉는 싱킹(세미플로팅 포함)라인은 물과 속조류에 쉽게 감기기에
먼 거리에서 채비를 조작하기에는 매우 힘이 듭니다.
그때는 원줄을 살짝 들어서 채비 위치를 수정하려고 하면 물속에 가라앉아 늘어진 원줄이 잘 들리지 않습니다.
무리하게 당기면은 찌까지 끌어당겨서 벵에돔채비가 엉뚱한 방향으로 옮겨져 버립니다.
당연히 밑밥띠와 동조는 어렵습니다.
세미플로팅라인은 수면 아래 살짝 잠겨서 덜 밀리기에 유리할거라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강풍이 불 때는 수면 바로 아래 조류도 바람 방향으로 밀려가기 때문입니다.
싱킹줄을 사용하여본 낚시인은 찌는 더 이상 흘러가지 않고서 먼 거리에서
계속 머무는데 원줄만은 계속 풀려나가는 것을 자주 느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싱킹줄의 단점입니다.
물에 뜨는 플로팅라인은 낚시대를 살짝 들어주면은 원줄이 수면에서 잘 들리기에
채비 조작이 쉽고 어신도 빠르게 전달됩니다.
가는 줄은 대물을 낚을 경우에 불리할거라는 생각으로 2호 미만 원줄을 안쓰는 사람이 많지만
자주 사용하여보면 결코 1.7호 원줄이 약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짜 벵에돔 한 마리를 잡기 위하여 투박한 채비를 묶고 지겹게 기다리는 것 보다
조작성 좋은 가는 원줄을 사용하여 많은 입질을 받아내는 것이 더 합리적입니다.
가는 원줄이 잦은 입질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기에 고기를 잘 끌어내느냐 못 끌어내느냐의 문제는
그 후의 문제이고 낚시인의 기량만 좋다면 대형급을 충분히 끌어낼 수 있습니다.
한편 원줄을 선택할 때는 색소가 없는 무색의 줄을 추천합니다.
색상이 진할수록 강도는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또 손으로 만져보시면 플로팅라인은 부드럽고 싱킹라인은 빳빳한 느낌이 나고
원투찌낚시에서는 부드러운 줄이 채비 조작에 훨씬 더 유리합니다.
벵에돔낚시 원줄이 빳빳하면 조류의 영향을 강하게 받지만 부드럽다면 변화가 일어나는
특정 부분을 능동적으로 움직여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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