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돔 | 추자도벵에돔낚시는 전유동채비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14 13:02 조회10,980회 댓글0건본문
추자도는 낮에도 물때만 맞으면 대박 조황을 볼 수 있고 전유동채비가 유리합니다.
큰 35~40cm급이 낚이고 있습니다.
추자도는 민박집을 이용한 출장낚시 위주로 감성돔 낚시가 이루어집니다.
여서도 긴꼬리벵에돔들이 동틀녘과 해질녘에 집중적으로 입질하는 데에 반해서
추자도는 낮에도 입질이 활발합니다.
또 여서도가 느린 조류를 노리는 낚시인 반면에 추자도는 빠른 조류를 직공한다는 게 큰 차이점입니다.
추자도에서 낮에 긴꼬리벵에돔들이 잘 낚이는 벵에돔 포인트로는 직구도 큰골창과 수령섬 큰골창과 작은골창
그리고 제주여 서쪽코지와 동쪽코지, 중간 아부나이, 밖미역섬 직벽 또 푸렝이 청비릉 등이 있습니다.
이 포인트들은 조류만 빠른 것이 아니라 포인트의 수심도 깊어서
낮에도 중형 긴꼬리벵에돔들이 올라붙을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발밑의 지류보다는 먼 바다로 빠져나가는 본류에 채비를 태울 때
더 크고 많은 긴꼬리벵에돔들이 입질합니다.
반면, 푸렝이 연목 같은 포인트는 주변이 얕은 여밭으로 이루어져서인지 낮에는 별 재미가 없고,
주로 동틀녘과 해질녘에 큰 긴꼬리벵에돔들이 잘 낚입니다.
빠른 조류 공략에는 전유동채비가 유리합니다.
같은 제로찌 채비를 사용해도 전유동은 G2나 G5 봉돌을 목줄에 물려서 흘리면
빠른 조류 속에서도 채비를 깊게 내릴 수 있는데 반유동은 수심이 고정되어 있어서
상층만 훑고 지나갈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추자도의 긴꼬리벵에돔의 포인트들은 대부분 빠른 조류가 스치고 지나는 곳들입니다.
물때는 오전에 들물이 시작되는 10~12물이 제일 좋습니다.
앞서 설명한 추자도의 긴꼬리벵에돔의 포인트가 대부분 들물 포인트이기 때문입니다.
추자도의 긴꼬리벵에돔들은 빠르면 6월 초에 시작되어서 11월 초까지 낚입니다.
8월 중순~9월 중순에 제일 활발한 입질을 받고 40cm가 넘는 굵은 씨알도 이 때에 중점적으로 올라옵니다.
적정 목줄 호수는 추자도는 최대 2호, 여서도는 최대 1.5호를 사용합니다.
본류에서 입질하는 추자도의 긴꼬리벵에돔들이 여서도 긴꼬리벵에돔보다 목줄은 덜 탑니다.
그러나 추자도에서도 2호 이상의 목줄을 사용하면 확실히 입질 빈도가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추자도에서는 최대 2호를 사용하고,
추자도보다 물색이 맑고 조류가 느린 여서도에서는 1.2~1.5호 목줄을 사용합니다.
이 정도 굵기의 목줄이면 40cm까지는 무난히 끌어낼 수 있습니다.
바늘은 긴꼬리벵에돔 전용을 선호합니다.
이 바늘은 입 안에는 박히지 않고, 빠져나오다가 입 주변에 걸리는 구조이므로
이빨에 목줄이 쓸릴 위험이 적습니다. 가는 목줄의 약함을 긴꼬리벵에돔 바늘로써 보완하는 것입니다.
이 바늘도 추자도에서는 6~7호를 쓰고, 추자도보다 씨알이 잘게 낚이는 여서도에서는 5호를 자주 사용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