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 | 감성돔 밑밥과 집어제,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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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6-23 14:55 조회7,510회 댓글0건본문
적당한 점도로 감성돔 밑밥을 개었다고 해도 예비 집어제를 반드시 준비해서 나갑니다.
죽크릴을 만났을 경우에 대비한 목적도 있겠지만 예상을 하지 못한 파도나 비를 맞았을
경우에는 더욱 요긴합니다.
특히나 너울이 잦은 여름, 파도가 높아지는 겨울일수록 예비 집어제의 필요한 경우가 높아집니다.
집어제는 습식보다는 건식을 선호합니다.
습식은 밑밥을 바로 개어 사용할 때는 좋지만 집어제 자체에서 물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크릴과 밀착되지가 않습니다.
반면 건식 집어제는 물을 빨아들이게 되는 흡수력이 강하여서 물을 붓지 않고서는 반죽하기가 어렵긴 하지만, 물을 흡수하고 있는 과정에서 크릴의 물기까지 빨아들게 하여서 크릴에 잘 엉겨 붙습니다.
그만큼 응집력도 강하기 때문에 밑밥 덩어리가 잘 부숴지지 않고
초원투가 가능하며 덩어리째 깊이 가라앉게 되며 깊은 수심까지도 충실히 크릴을 날라줍니다.
건식 집어제는 일산 제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가격도 국산 제품보다는 3천원 정도 비쌉니다.
본인이 원하는 낚시를 즐길 수 만 있게 된다면 몇 배 더 값어치를 할수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을철 에는 압맥 3봉을 혼합하고, 겨울철 에는 압맥 6봉을 혼합 합니다.
가을철 에는 압맥 3봉을 혼합하고, 겨울철 에는 압맥 6봉을 혼합 합니다.
단단한 감성돔밑밥이 집어력도 오래 갑니다.
단단하게 뭉쳐져 있는 찰진 밑밥이 추자도같이 수심이 얕고 조류가 빠르게 되어있는 곳에서만
효과적인 건 아닙니다.
대마도 아소만같이 조류 흐름이 없거나 미약한 곳에선 밑밥을 미리 바닥에 깔아놓게하고
물때에 맞춰서 들어오는 감성돔들을 기다리는 방식으로 낚시를 합니다.
이럴때도 찰흙처럼 단단하게 뭉쳐진 밑밥이 경사져있는 바닥을 따라서
천천히 녹아내려 가면서 깊은 곳의 감성돔들을 불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추자도 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감성돔 낚시터에서는 건식 집어제가 유용하다고 봅니다.
감성돔들이 잘 낚이는 포인트치고는 조류가 왕성하게 흐르지 않게 되는 곳은 없기 때문입니다.
입질 닥친 뒤에 품질 시작하면 이미 늦습니다.
그래서 중들물 때나 고기가 들어오는 포인트라도 간조, 초들물 때부터 품질을 합니다.
베이스 밑밥을 풍성하게 뿌려놓으면 입질이 오래 가기 때문입니다.
또 간혹 제 물때가 아닌데 오는 손님고기를 덤으로 잡을 수도 있어 일석이조가 됩니다.
이것은 바닥에 쌓인 밑밥의 양이 많아서가 아니고 밑밥이 쌓인 범위가 넓은 것이 이유라고 봅니다.
감성돔은 무리를 지어서 회유하는 고기이기에 적어도 십 여 마리 이상은 몰려들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감성돔낚시는 고기를 걸어내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오랫동안 무리를 묶어둘수 있냐가
그래서 감성돔낚시는 고기를 걸어내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오랫동안 무리를 묶어둘수 있냐가
조과를 좌우하는 과제입니다.
제 물때가 찾아온 직후에 품질하면 이미 거세진 조류 때문에 밑밥띠가 좁아지기에 어군의 집적도는 떨어집니다.
꾸준한 품질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채비를 던질 때마다 감성돔 밑밥을 대여섯 주걱씩 던져 넣는 것이 몸에 배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바닥에 깔려 잇는 밑밥띠가 단절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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