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러 피싱톡은 코러낚시 회원님들이 자유롭게 낚시생활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입니다.
바다낚시 강좌

감성돔 | 전유동 감성돔낚시채비법 5가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6-23 15:05 조회19,230회 댓글0건

본문

전유동낚시를 즐기는 낚시인이 많이 늘었습니다.
감성돔 전유동낚시채비는 기울찌보다는 구멍찌가 감성돔 탐색에 훨씬 유리합니다.
 
 
 감성돔낚시채비법을 5가지로 요약하여 살펴 봅시다.
 

벵에돔낚시의 인기가 높아진 것은 최근 몇 년간 유행한 전층낚시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전유동낚시에서 주로 사용하는 찌가 기울찌입니다.
 
하지만 벵에돔, 참돔, 부시리, 벤자리처럼 중상층을 회유하는 어종들을 잡을 때는
기울찌가 유리하고 저서성 어종인 감성돔을 공략할 때는 구멍찌가 유리한 점이 더 많습니다.
 
구멍찌는 기울찌보다는 감성돔 채비의 내림 속도가 느리지만  뒷줄 견제 능력과
하강 속도 조절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1. 조류와 수심이 달라지면 찌 호수에 변화를 줍니다.
 
 
만약 낚시 도중에 조류가 느려지거나 깊은 수심에서 얕은 수심으로 낚시 포인트를 옮겼다면
포인트 상황에 맞는 호수의 찌로 바꾸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자면 2B찌로 12~14m 수심을 노리다가 7~8m 수심의 포인트로 옮겼다면
찌도 B찌로 바꾸어 주는 것입니다.
 
낚시인들 중에는 수심이 얕아진다면 봉돌 무게를 절반 수준으로 좀더 가볍게 쓰면 되지 않냐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되면 찌에 나타나는 변화점을 캐치하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B찌에 B 봉돌을 물렸을 경우에는 찌가 수면에서 잠방잠방하기에 미약한 입질이
오면 찌가 살짝 눌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선행하던 바늘이 밑걸림이 생길 때 찌가 수면 위에 살짝 떠오르게 되어 낚시인들은
채비 상태를 쉽게 감을 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목줄에 다는 봉돌 무게를 조절하여 예민한 전유동낚시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2. 기울찌보다는 구멍찌가 유리합니다.
 
 
기울찌는 원줄이 통과되는 찌구멍 각도가 0도 혹은 45도인 제품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구멍 각도가 90도가 되는 구멍찌에 비하여 원줄이 꺾이는 정도가 약하여 원줄이 잘 빠집니다.
 
전유동낚시법이 반유동낚시보다는 채비를 가볍게 구성하기에 언뜻 생각하면은
구멍찌보다 기울찌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할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감성돔 전유동낚시는 기울찌보다 구멍찌가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B 부력을 가지고 있는 구멍찌와 기울찌 채비에 같은 B봉돌을 물리면 기울찌를 통과하는
채비가 30~40%는 빨리 내려갑니다.
 
그러므로 기울찌를 사용하게 되면 구멍찌를 사용했을 때보다 가벼운 봉돌을
물리고도 같은 하강 속도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감성돔은 바닥을 샅샅이 공략하면 할수록 입질 확률은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닥층에 채비가 내려갔을 경우에 오래 머물게 하는 견제조작은 필수입니다.
이때 가벼운 채비는 뒷줄 견제를 들어가면 바로 떠오릅니다.
 
하지만 무거운 채비는 묵직하게 일정한 수심을 지키기에 감성돔을 유인하는 능력이 훨씬 앞서게 됩니다. 
전유동낚시는 뒷줄을 잡아줄 경우에 입질이 들어올 확률은 가장 높다고 하지만
사실 이 말은 나의 채비가 감성돔의 사정거리에 들어갔을 때의 이야기가 됩니다.
 
입질 사정거리에 들어 갔지만 견제와 동시에 높게 떠버리거나 빠른 속조류에 말려서
입질층을 벗어나면 오히려 불리한 채비가 될 수가 있습니다.
 
채비가 술술 잘 내려가는 기울찌낚시의 장점이 유영층이 수시로 변하는 어종인
벵에돔, 참돔, 부시리, 돌돔같은 고기를 공략할 때는 매우 강력합니다.
 
하지만 채비 내림 속도가 다소 느려도 원하는 수심층을 계속적으로 공략 할 수 있는 능력은
기울찌보다는 구멍찌가 유리합니다.
 
 
 

 
 
 
 
 3. 밑걸림을 먼저 느낍니다.
 
 
일단 포인트에 내리면은 원줄을 계속 풀어주어 수심을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 원줄을 풀어주었을 때 밑걸림이 발생하는지 감을 잡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낚시인 중에는 하루 종일 낚시하여도 밑걸림을 한 번도 못 느끼고 낚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낚시인은 채비는 서서히 하강하며 입질층을 찾는다는 기대감때문에 무거운 채비를
사용하는 것을 겁을 내는 부류들입니다.
 
한 번 바닥 걸림을 확인하면 대략의 감이라도 잡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하루종일 중상층만 훑다가 감성돔 낚시를 접을 수 있습니다.
 
 
 


 
 
 
 
 4. 원줄 호수는 두 종류 이상 사용합니다.
 
 
수심, 바람 강도, 조류 세기가 달라지면 원줄 호수는 달리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낚시인은 자신이 좋아하는 한 종류의 원줄만 사용하는데
반유동낚시를 할 때는 상관이 없지만 전유동낚시에서는 원줄 굵기 조절만으로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수심이 깊은 포인트에서는 목줄에 봉돌을 추가로 부착하여 내리는 것보다는
가는 원줄을 사용하는 게 훨씬 유리합니다.
 
기존 채비에 봉돌을 추가로 더 부착하면 밑채비의 무게 증가로 인하여 채비 보다는
찌가 먼저 흐르는 역전 현상이 벌어집니다.
 
하지만 가는 원줄을 사용하면 봉돌 무게는 그대로지만 채비의 밸런스는 똑같이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고 많은 원줄 스풀을 가지고고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2호와 2.5호면 충분합니다.
 
 
 
 

 
 
 
 
 5. 구멍찌 구경이 넓으면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최근에 생산되는 구멍찌는 구경이 최대 3mm되는 제품도 있습니다.
보통은 2mm 정도 이니 두 배나 넓은 셈입니다.
구멍찌의 구경이 넓다면 원줄이 너무 빨리 내려가서 불리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목줄 채비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가에 따라서 달라지는 문제입니다.
 
1호나 2호찌 채비와 같이 무거운 수중찌가 달렸다면 채비는 빨리 내려가지만
구경이 넓지만 채비를 빨리 끌고 내려갈 만큼의 무거운 봉돌이
달리지 않았다면 채비 하강 속도는 별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구멍이 넓기에 채비를 붙잡아주는 브레이크 기능이 좁은 구경 찌에 비하여 떨어집니다.
구멍찌의 구경은 2mm가 적당하고 채비 하강 속도는 목줄에 다는 봉돌 무게와
원줄 굵기로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코러 [41055]대구시 동구 부동 633-1 (동구 옻골로 59길) 대표 : 최성도 사업자 번호 : 502-86-29225 통신판매업신고 : 2014-대구동구 - 0150호 고객센터 대표전화 : 1588-6366 Fax : 053-981-6189 이메일 : ktfm@klfishing.com LG U+ 구매안전 서비스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등으로 5만원이상 결제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