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 | 감성돔 밑밥 압맥 운용

 

 

 

 

 

 

 

 

 

 

 

 

가을이 깊어질수록 압맥 비율을 확대합시다.
습식 집어제가 자체비중 높기 때문에 빨리 가라앉습니다.
 
수온이 높은 여름엔 집어제와 크릴만 갖고서 밑밥을 만들어 버리지 만 가을로 접어들게 되면

압맥 비중을 대폭 높이고 있습니다.

 

수온이 20도 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감성돔들이 얕은 여밭을 벗어나게 되서 7~10m 수심의

골자리를 찾아가게 됩니다.

 

이것을 필자는 감성돔들이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라고 표현하는데 이 시기에는

밑밥발도 잘 받게 되고 마릿수 조과도 가능해집니다.

 

또 이 시기부터에 서는 감성돔들이 압맥을 잘 주워 먹기 시작하게 되는데 이맘때에는

낚은 감성돔 배를 갈라보게 되면 압맥이 잔뜩 들어있게 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서 초가을에 낚인 감성돔들의 배속에 크릴만 잔뜩 들어가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변화 입니다.

 

이러한 변화에는 감성돔딀의 생활패턴이 바닥층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나게 되는데

더 이상의 크릴과 집어제만 섞어버린 밑밥은 집어에 한계가 있게 됨을 의미합니다.   
 

 

 

 

 

 

감성돔 밑밥 압맥 운용법은 물에 불리지 않고 그냥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배합 비율은 크릴 두 장에는 집어제 한 봉과 압맥 두 봉이 기준입니다.

압맥을 미리 불려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다지 좋은 방법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물을 먹어버린 압맥은 비중이 무거워지게 되어서 크릴과 분리가 되어 너무 빨리 가라앉기 때문입니다.

 

납작하게 눌려져 있는 압맥이 살랑살랑 흔들리며 가라앉게 되는 과정만으로도

충분한 집어력을 발휘한다고 봅니다.   

 

감성돔낚시용 집어제는 비중이 무겁게 되어있는 습식이 제 역할을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이깊은 물속까지 빠르게 가라앉기 때문입니다.

 

간혹 건식 집어제가 비중이 더 높다고 말하는 낚시인들이 계시는데 밑밥이 단단하게

뭉쳐져있는 것만 보고 판단하게 된다면 오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집어제의 비중만 놓고 보게 된다면 습기를 머금고 있는 습식이 말라있는 건식보다 무겁고 빨리 가라앉습니다.

오히려 건식은 얕은 수심에서 밑밥을 흩뿌려줄 때 좋은 것 같습니다.

집어제는 적게 사용을 하면서 끈기는 효과있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 즐기는 낚시를 할 때에는 압맥 두 봉 정도만 섞어 버리지만

낚시대회 일 때에는 많게는 네 봉까지도 압맥을 섞습니다.

 

특히 한 곳에서 낚은 감성돔 마릿수로 승부를 겨루게 되는 오픈게임일수록 압맥의 양을 늘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