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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에돔 | 벵에돔낚시 투제로찌 반유동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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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6-25 15:42 조회7,7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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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에돔낚시 원줄은 미리 듬뿍 풀어놓는 게 유리합니다.  
이러한 벵에돔 낚시방법은 최근 서귀포의 범섬을 찾는 전문 낚시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범섬 남단의 동코지와 동모 같은 포인트는 수심이 무려 25m에 달하는데 특히,
겨울이나 냉수대가 몰려왔을 때에는 벵에돔이 떠오르지 않고 바닥에서 미끼를 받아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유동 투제로찌 채비에다가 G3~G1의 무거운(?) 봉돌을 달고 채비가
바닥에 닿을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리는 낚시를 합니다. 
 
감성돔낚시로 보자면 적어도 2호찌는 사용해야 될 깊은 수심이지만 그런 투박한
채비로는 입질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심지어 쓰리제로(000)찌를 사용해도 입질이 잘 들어오지 않는데 그만큼 투제로찌
특유의 잠수 속도가 벵에돔들에게 잘 먹혀든다는 얘기일 것입니다.  
한편 이 기법을 구사할 때에 가장 신경 써야 될 또 하나의 변수는 원줄 관리입니다. 
 
 

 

 
 
 
 
벵에돔낚시는 원줄을 팽팽히 유지하는 게 좋다는 것이 정설화해 있지만
이 낚시를 구사할 경우에는 벵에돔채비를 착수 직후 원줄을 충분히 풀어주는 게 좋습니다. 
 
가벼운 채비를 장시간에 걸쳐서 가라앉히는 기법이므로 하강 도중에
자꾸 브레이크가 걸리면 속도가 느려지고 입질 지점을 이탈하기 때문입니다. 
 
캐스팅 직후에 초릿대를 4~5회 물에 담갔다 올리며 원줄을 풀어놓아야
채비에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으며 원활하게 잠겨듭니다. 
 
다만 G5봉돌보다 무거운 G3~G1 봉돌을 찌스토퍼 아래에 달 때에는 목줄 채비가 정렬되기 전에 찌가
먼저 잠기니 채비가 어느 정도 잠겼다고 판단될 시점부터 잦은 견제로 목줄을 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벵에돔 낚시 방법은 비단 범섬뿐만 아니라 추자도, 거문도처럼 벵에돔들이
잘 떠오르지 않고 바닥에서 낚이는 곳에서도 쉽게 먹힐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봉돌은 바늘 위 30cm에 무조건 물릴까요?
조류가 없거나 미약할 때에는 찌멈춤봉 밑에 물리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봉돌을 물리는 위치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무조건 바늘 위에 물리는 것은 한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물론 조류가 빨라서 미끼의 안정성 유지가 요구되거나 그 밖의 필요성으로 미끼를 빨리
가라앉혀야될 필요성이 있을 경우에는 바늘 위에 부착하는 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봉돌이 바늘에서 먼 것이 나을 경우가 많습니다.
봉돌을 물려 빨리 가라앉을 때에는 반응이 없다가도 봉돌을 떼어낸 뒤에 천천히 가라앉는 미끼에는
입질이 들어오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러 밑밥보다 느리게 미끼를 내릴 때에 입질이 잦은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조류가 거의 흐르지 않는 상황에선 우선 찌멈춤봉 아래의 원줄에 봉돌을 달아 낚시를 시작 해 보세요.
 
아무래도 봉돌을 부착한 목줄과 반대로 부착하지 않은 목줄은 자연스러움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수많은 물속의 상황 변화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바늘 위 몇 센티 지점에 봉돌을
달 것인가에만 몰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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