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 | 미끼의 제왕 크릴의 궁금증 해결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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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12 13:14 조회6,212회 댓글0건본문
미끼의 제왕 크릴 완전정복을 위하여 5편을 준비 하였는데요,
오늘은 3편이에요...
★ 미끼용 선별 크릴은 왜 위쪽은 씨알이 좋으며 아래쪽은 왜 잘까요?
가장 씨알이 좋으며 상태가 좋은 놈들이 위쪽에 배치하였기 때문입니다.
구매욕구를 촉진하기 위하여 일종의 장식효과로 볼 수가 있습니다.
★ 입질이 극도로 예민할 때에 가장 효과적인 크릴미끼 사용법이 따로 있나요?
벵에돔, 학공치, 숭어등은 입질이 예민한 어종입니다.
크릴의 머리와 꼬리만 떼어내시면 입질은 시원해집니다.
그래도 입질이 간사하다면 껍질까지 벗긴 뒤에 작은 속살만 3~4개를
바늘에 꿰어서 사용하면 바로 입질이 들어올 때가 종종 있습니다.
벵에돔이 예민할 경우에는 입으로 껍질만 벗겨내시고 속살만 파먹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 일본에서는 삶은 크릴들을 밑밥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정말로 그럴까요?
흔히 그것을 보일(Boil) 크릴이라고 부릅니다.
크릴을 삶으면 살은 단단해져서 잡어가 덤벼도 뜯겨지지 않는 장점은 있습니다.
삶은 크릴은 물속에 뜨고, 그것을 이용하여 띄울낚시를 하기도 합니다.
원래 일본 고치현에서는 방어를 대상으로 한 배낚시에 사용되다가 지금은 전국으로 사용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완전하게 삶은 것과 살짝 데친 것들 두 가지가 판매되고 있는 중입니다.
오래 삶을수록 단단해지며 그만큼 입질은 더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일반 크릴보다도 조금 비싸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잡어가 많은 곳은 벵에돔 찌낚시용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바닷물에 담구어 보아서
뜨면 집어제와 섞어서 밑밥으로 사용하고, 가라앉으면 미끼로 사용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상품이 없으며 삶은 크릴로 효과를 보았다는 경우도 별로 없습니다.
★ 참돔낚시에서는 맨크릴 밑밥을 많이 사용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참돔은 밑밥에 아주 잘 뜨는 물고기 입니다.
밑밥에 빠르게 반응하고 다양한 수심층을 유영을 합니다.
그래서 아주 가벼운 맨크릴 밑밥들을 뿌려주게 되면 중층 이상으로 떠오르기도 하여서
수심을 깊이 주지 않아도 아주 쉽게 입질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두 발 수심을 준 벵에돔낚시 제로찌 채비에 대물 참돔들이 종종 물고 늘어지는 경우도
비중이 낮은 밑밥을 따라서 참돔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내일 4편도 기대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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