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 | 살짝이 챔질을 한다면 물고기의 저항도 한풀 약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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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12 15:16 조회5,249회 댓글0건본문
찌가 들어가서 챈다면 대개는 다 걸려서 나오는데 너무 과민한 대응방법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챔질을 여유 있게 하게 되면 여러가지 측면에서 덕을 볼 수 있다.
우선은 바늘에 걸린 물고기의 강력한 초반 저항을 조금이나마 누그러뜨릴 수 있다.
특히 순간적인 돌파력이 큰 벵에돔들은 갑자기 강한 저항이 전하여지면 죽기 아니면 살기로 도주를 하며,
대개는 이 순간에 목줄이 끊어지거나 암초에 처박혀서 놓쳐 버리게 된다.
그들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생명에 대한 강한 위협을 느끼게 되더 보니
평소보다도 몇 배의 괴력을 발휘하여 도망가게 되는 겁니다.
인간도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서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니 물고기들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초반부터 여유가 있고 부드러운 챔질로 대응을 하면 그렇게 과격히 날뛰지 않는다.
경질대로 물고기를 걸게 되면 물고기의 저항도 과격해지고 스피디하여 지고 유연한 연질대를
사용한다면 꾸역~꾸역~~ 무게감을 느껴지는 것과 똑같은 원리이다.
참돔과 감성돔의 악력은 게나 홍합을 부수어 먹을 정도로 강력하여 바늘을 입에 꽉~ 물고 있으면 쉽게 빠지지 않는다.
이러한 때도 챔질이 빨랐을 때에 발생할 수 있다.
너무 빠르고 강한 챔질로 인하여 물고기가 놀라서 순간적으로 바늘을 꽉~~ 물고 버티는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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