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 | 사용자의 실수로 낚시대가 잘 부러지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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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12 15:13 조회6,149회 댓글0건본문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낚시대가 잘 뿌러지는 이유를 살펴 봅시다.
사용자의 무리한 챔질과 당기기가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부러지지 않는 로드는 없습니다.
로드가 부러지는 이유를 생각하시고 낚시를 하여야 합니다.
로드가 부러지는 원인은 대개는 대미지 누적 때문입니다.
작은 손상들이 모여서 결국에는 부러지는 것입니다.
로드가 손상을 입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출조횟수가 많은 전문 낚시인에게서 가끔 볼 수 있는 현상인데
큰 고기와 장시간 파이팅으로 로드가 이른바 골병이 든 경우에 해당합니다.
감성돔용 1호 로드로 큰 참돔과 부시리를 걸때에 테크닉으로 잡아 올릴 수는 있겠지만
그러한 과정에서 과도한 힘이 가해진다면 로드는 즉시 내구성에 손상을 입게 됩니다.
겉으로는 아무 표시가 없다고 하더라도 로드 원형이 뒤틀어지거나 혹은
내부에 미세한 균열들이 생기면서 지금은 부러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다음 번에 캐스팅할 때에나 고기를 걸었을 때에 또 다시 강한 힘이 가하여 진다면 부러지게 됩니다.
고수들은 대형 부시리를 걸었을 경우에 로드를 눕혀서 목줄을 끊어버리는 점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이러한 때에 로드 손상을 줄이시려면 릴 드랙과 로드의 힘을 골고루 잘 활용하실 줄 알아야 합니다.
큰 고기를 공략할 때엔 릴 드랙을 꽉~ 잠구어 놓지 마시고 어느 정도는 풀어놓는 것이 좋고,
무리한 힘이 가하여지면 줄이 풀려나가도록 해야 로드가 손상을 덜 입습니다.
그리고 사용자의 나쁜 습관도 문제가 됩니다.
챔질 동작등으로 무리하게 밑걸림을 빼내는 낚시인들이 많습니다.
그러한 동작도 로드에 손상을 주게 됩니다.
1~2번쯤은 괜찮겠지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축척되다 보면
로드는 내구성이 떨어지며 결국엔 강한 힘을 받게 되면 약해진 부분은 부러집니다.
밑걸림을 뺄 경우엔 로드를 들어 올릴 것이 아니고 줄을 잡아 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비슷한 예로 큰 고기를 무리하게 올리는 것도 피해야 할 습관입니다.
흔히 말하는 들어뽕을 너무 자주 하신다면 로드에 손상을 입힐 수가 있습니다.
특히 큰 고기를 무리하게 올리다가 실패를 할 때에는 그대로 로드가 부러질 수도 있기 때문에
언제나 뜰채를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로드가 갯바위나 낚시배에 부딪혀서 충격을 받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대개는 별것 아니라고 생각을 하지만 카본섬유는 충격에 매우 약한 특성이 있습니다.
충격을 받아사 작은 흠집이라도 나면 챔질이나 캐스팅할 경우에 부러집니다.
이 밖에 초보들이 많이 하는 실수는 초리에 라인이 꼬인 줄도 모르고 캐스팅을 하거나 챔질을 하는 경우 입니다.
이런 때에는 대개 초리만 부러지고 낚시를 하다가 초리대가 부러진다면 줄이 꼬였다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초보가 아니라도 밤낚시를 하시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도 이같은 실수를 하기 때문에
악천후의 상황에서는 라인 관리를 잘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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