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 열기낚시요령과 낚시터,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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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5-30 15:12 조회6,025회 댓글0건본문
볼락의 사촌인 열기는 정식 이름이 불볼락입니다.
열기낚시 요령은 무엇보다도 입질 수심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열기외줄낚시 잘하는 요령은 선장님께서 채비입수 신호를 보내시면 채비를 바닥층까지 내린 후에
릴을 2번~3바퀴 감아서 봉돌을 약간 띄운 채로 입질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낚시대를 상하로 내리고 움직이지 않더라도 열기가 채비를 내린 수심의 가까운 곳에 있으면 빠르게 입질을 합니다.
만약에 입질이 없을 경우에는 채비를 천천히 2m~3m씩 감았다가 기다리는 것을 반복하시고 낚시대를
상하로 움직여서 입질을 유도해 봅니다.
열기외줄낚시에서 가장 잘 하실려면 열기가 입질을 하는 수심층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열기는 활성도에 따라서 바닥층에서 중층으로 떠오르기도 하며, 활성이 낮을 경우에는 바닥 주변에 머무르기 때문에
열기가 어느 수심층에서 입질을 하는지 빨리 찾아내시는 것이 많이 낚는 비법입니다.
입질이 들어오면 낚시대에 투두~~거리는 느낌이 전해 집니다.
이때는 1~2번 투둑거렸다고 하여서 채비를 감아 들이지 마시고 좀 더 기다리시면 연이어서 입질이 들어옵니다.
30초 정도의 여유를 가지시고 기다리시면서 모든 바늘에 열기가 걸려들어 오기를 기다리셨다가 릴을 감으시면 되고,
채비를 감아올릴 때에는 열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일정한 속도로 감아 주는 것이 열기낚시 잘하는 요령입니다.
잡은 열기는 낚은 직후에 피를 빼시고 얼음이 담긴 쿨러에 보관합니다.
싱싱한 것은 횟감으로 사용하시면 되고 나머지는 구이와 탕, 찜용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손질한 열기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살짝이 말렸다가 요리해서 드시면 한층 더 쫄깃한 맛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열기외줄낚시는 조류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조류가 느린 조금물때가 출조하시기 좋은 적기입니다.
조류가 빠를 경우에는 채비가 조류에 떠밀려서 옆에 있는 사람과 채비의 엉킴이 잦고 밑걸림이 자주 생깁니다.
또한 파도가 잔잔한 화창한 날에는 열기가 많이 피어오릅니다.
특히 물색이 약간 탁한 느낌이 드는 날에는 오히려 열기가 피어올라서 마릿수 조황을 거두는 날이 많습니다.
겨울철에 열기외줄낚시가 가장 성행하는 열기외줄 낚시터는 남해안 입니다.
남해서부권은 중내만으로 소안도, 모도, 청산도 주변이 유명합니다.
그러나 1월경에는 잘 잡히지 않아서 원도로 출조를 나가는데, 완도에서 출항하는 제주 사수도와 진도 병풍도,
신안 홍도, 태도, 만재도, 가거도등이 유명합니다.
남해중부권의 고흥과 여수는 금오열도와 손죽도, 초도 부근에서 열기외줄낚시가 이루어 집니다.
원도로는 백도, 삼부도, 거문도 주변이 인기가 있습니다.
남해동부권은 통영 내만을 벗어나게 되면 거의 전역에서 열기외줄낚시를 하실 수 있습니다.
욕지도 주변부터 좌사리도, 갈도, 홍도, 국도등의 남해 먼바다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동해권은 경주, 울산, 울진, 영덕, 포항, 기장의 연안 가까운 곳에 놓여 있는 인공어초 포인트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뱃삯은 가까운 곳이면 5만원~6만원, 먼바다는 10만원~12만원이 들고 그 외 채비와 미끼를 구입하시거나
장비를 대여하시면 5만원 정도 더 듭니다.
출조비용과 낚시를 하는 시간은 출조인원과 시기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출조 전에 문의를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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