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라이트 지깅 액션 - 슬라이더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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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7-04 15:36 조회7,635회 댓글0건본문
색다른 라이트 지깅 액션 - 슬라이더 액션
정확한 표현은 '커브 슬라이더'다.
메탈지그가 침강할 때는 S자를 그리며 나선형으로 슬라이딩 액션을 연출하는데, 침강속도를 느리게 해 대상어로 하여금 시인성을 높여 전층 공략이 가능하다.
또한 메탈지그가 수심 깊숙이 바닥을 찍고 저킹할 때 커브 액션을 연출할 수 있다.
느린 저킹이나 급격한 상승곡선에서도 커브 액션의 리드미컬한 움직임이 대상어의 리액션을 유도해낸다.
색다른 라이트 지깅의 슬라이더 지그의 저킹 동작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1. 릴 핸들을 두 번 감고 천천히 로드를 최대한 위로 들어올린다.
그 후 최고 높이에서 다시 빠른 동작으로 로드를 최대한 내려준다.
이때 메탈지그가 떨어지며 슬라이딩하기 때문에 PE 라인이 수면에 잠시 머무른뒤 천천히 지그에 빨려 내려간다.
빨려 내려가던 라인이 주춤하면 그게 바로 입질이다.
2. 릴의 핸들을 세 번 감은 뒤 빠른 속도로 로드를 올리며 저킹한다.
그리고 메탈지그가 떨어지는 속도에 맞춰 천천히 로드를 내려준다.
이때 주의할 점은 로드를 내릴 때 마치 억지로 내리는 것처럼 메탈지그를 천천히 내려주는 것이다.
이렇게 완전히 내린 후 다음 저킹을 위해 릴의 핸들을 세번 돌린 뒤 빠른 속도로 저킹한다.
저킹이 끝난 후 천천히 내리는 동작을 하기 직전에 주로 대상어의 입질이 이어진다.
활성도가 떨어진 부시리, 방어, 대구 등을 공략할 때는 빠른 동작의 저킹보단 다소 느린 동작의 저킹과 폴링 액션에 반응이 좋다.
라이트지깅에서 가장 효과적인 저킹은 크게 두가지로 구분된다.
바로 롱 저킹 과 커브 슬라이딩 액션이다.
입질은 주로 메탈지그가 떨어질때 반응을 보이며, 지그가 상승곡선을 그리는 단계는 지그를 폴링 시키기 위한 준비 동작이라 할 수 있다.
라이트지깅에서 사용하는 메탈지그는 가벼운 무게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다양한 표현력을 살려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조과를 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도래와 링의 활용
라이트지깅 뿐 아니라 지깅에서는 도래의 사용이 매우 중요하다.
도래가 지나치게 크면 수없이 많은은 상하 저킹이 반복되어 훅이 도래의 링에 끼거나 엉키기 때문이다.
솔리드 링과 스플릿 링 또한 도래와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크기를 선택해 훅의 꼬임, 릴에 걸림 등을 피해야 한다.
도래의 크기는 #40번, 솔리드 링은 4.0mm(70~80LB), 5.0mm (130~150LB)가 적합하며, 핀 도래의 사용은 피하고 번거롭더라도 스플릿 링으로 바꿔 사용하는게 최적이다.
처음 지깅을 시작하는 입문자는 경험이 부족해 불필요한 장비나 소품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낚시에 적잖은 스트레스라 대부분 조과도 불만족스러운 겨로가로 이어진다.
릴, 로드, 원줄, 쇼크리더, 도래와 링, 메탈지그의 무게, 용도, 형태 , 훅의 크기, 이 모든 것을 활용할 수 있는 테크닉을 구현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므로 그 방법을 습득하기 전까진 경험이 풍부한 리더의 조언에 귀 기울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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