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 비린내 충전139_ 녹색 물감이 뿌려 놓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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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형 (218.♡.227.73) 작성일13-09-30 20:17 조회15,493회 댓글2건본문
-가을 조행-
비린내 충전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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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출조를 하기 위해 알람을 맞추어 놓았는데
일어나질 못해 아침에 천천히 나가 보았습니다.
주말엔 거의 셋이 하다가 혼자 나가려니 이상하더군요...
앞주에 낚시 하면서 녹조를 걱정했는데
역시나 녹조가 마치 녹색 물감을 뿌려 놓은 것 처럼 쫘악 퍼져 있네요...
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던져는 보자하고 생각을 하고
석축에 가서 낚시를 시작하는데 왠일인지 사람들이 많이 들어옵니다.
조용히 낚시 하고 싶어서 자리를 이동합니다.
역시나 녹조가ㅠㅠ
입질이 바로 랜딩을 하지 못하면 수중 바위에 쓸려 터져 버리는데
오늘도 한눈 팔다가 두세번 터져 버립니다.
묵직했는데 말이죠...
오늘은 이상하게 입질도 민감하고 나오는 녀석들도 맘에 안드네요...
4짜가 기본으로 나와야 하는데 말이죠...
잔챙이 녀석들 걍 집에 가라...
상류로 이동하니 그나마 녹조가 덜합니다.
살짝 보이긴 한데 이정도면 할만 하니 하는데
손바닥만한 로리들이 극성을 피우네요...
한참 낚시를 하는데 이번에 추업을 한 조카 녀석이
루어낚시를 한다고 하였는데 본인에게 배운다고 찾아와
잠시 같이 낚시를 같이 하여 보았습니다.
약속이 있어서 오래 같이 하진 못했지만
시간이 된다면 좀 데리고 다녀야 겠더군요...
오늘도 입질도 민감하고 녹조도 끼어 있고
예보와는 다르게 더위가 느껴지고
주말출조 급 피곤해져서 철수를 합니다.
바닥을 노리는 채비로 천천히 운영을 하여야만 입질을 해 주었으며
채비를 가볍게 하면 입질 받기가 힘들어 봉돌은 기본으로 2.5호 이상은 써야했습니다.
그러기에 걸림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지만
비린내 충전을 위해서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느낌 아니깐요^^
치맥이 생각나는 밤입니다.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녹조가 저녁에 내릴 비로 사라지길 바래본다.jpg
황포돛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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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 간단메모-
포인트특성: 강계
포인트상황: 녹조, 수위는 내려가고...
날씨: 흐림
기온_ 22℃, 체감기온_ 21℃
풍향/풍속_ N 2.2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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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채비: 스피너베이트, 프리리그
히트루어: 보보스, 더블링거, 스피너베이트(터미네이트1/2온스)
사용태클: 크라토스(6.7M), 마이다스 플래티넘, 진 카본14LB
동행출조: 조카
댓글목록
정명화님의 댓글
정명화 아이피 118.♡.239.252 작성일
녹조가 심하네...
그래도 이런 녹조속에서도 배스가 팍팍 나와주니 얼마나 고마운 배스야...ㅎㅎ
김대형님의 댓글
김대형
아이피
218.♡.227.73
작성일
4대강 공사 이후 그럽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