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동해바다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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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창섭 (106.♡.79.108) 작성일20-11-09 15:22 조회3,179회 댓글0건본문
하얗게 부서 지는 파도소리
가을밤!
어둠이 내리면 조용히 바람을 타고
들려오는 쯔르르르르....
드렉 풀리는 소리는
언제나 심쿵!!
어디서 나를 기다릴지 모르기에
혹시나 해서 찾아가면
바람만 맞고 돌아올 때가 많았다.
약속 시간이 되면 만나로 왔다가도 택도 아닌 바보들에게
바로 초장 발릴지도 모르고
꼬시키는 무늬 양!!
가을밤을 즐겁고 요란하게 만들었던
시즌은 끝이 나고
미련이 남은 중증
환자들만 도전하는 대꿀이 나올 시기지만
무늬가
크기도 전에 싹쓸이 해서 없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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