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3박4일 제주도 무늬오징어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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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창섭 (106.♡.79.108) 작성일20-10-22 11:24 조회3,754회 댓글0건본문
제주우도 무늬 오징어낚시는 기대 보다 실망이 컷습니다.
무늬오징어 천국 제주도에깅은 처음이 였고
워낙 올시즌 무늬낚시가 힘들어서
제주를 찾았지만
14호 태풍 찬홈이 일본으로 지나간 이후 폭망수준이라고 합니다.
무늬 보다 문어가 씨알이 더 좋더군요 ~
문어에게 에기 무지하게 반납시켰습니다.
물론 수중여가 화산암이라 박히면 못뺄 정도로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둘물에는 잠기고 중날물에도 서해 처럼 물이 엄청 빠지고 있고 바닥은 엄청시리 험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 날 피딩은 혼자서 현지 주민들과 함께 우도마을앞 포구에서
보았습니다.
첫수로 감자가 나와주네요
그리고 준수한 고구마
무시급 고구마 ...그리고 문어 두마리로 저녁 피딩이 끝났습니다.
검멀래로 피딩보러 갔던 일행은
900g 한수와
감자 한마리 했습니다.
다시피딩이 끝나고 합류해서
우도에서 1박하고 나와서
마지막날은 서귀포 위미항 근처 유명한 특급 포인트에서는
씨알급 한마리 벗겨지고 챔질 실패 ...
더이상 입질은 없었지만 현지인과 함께 즐겼고 9명 정도
저녁 피딩에 총 5섯마리 나왔고 대부분 400~700g
이였습니다.
첫날 저녁 먹고 성산 일출봉에서 첫 케스팅 첫 마수걸이 씨알급이
벗겨져서 불안하던 예감은 마지막날 까지 낚시가 잘
풀리지 않고 꼬였습니다.
벗겨지면 곧 바로 프리 폴링 시켜도 올라 타지도 않고 숏 저킹으로
꼬셔도 따라 오지 않는 현상은 올 시즌 어딜 가도 비슷 비슷 했습니다.
우도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무료 캠핑장이 였어요...
공동 수세식 화장실. 싱크대 .수도시설.쓰레기 분리수거장이
입구에 설치되어 있어서
너무나 낭만적으로 느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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