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 열흘간의 제주 낚시여행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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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귀섭 (218.♡.112.103) 작성일18-11-09 15:22 조회8,179회 댓글0건본문
매년 1회씩 건너가서 낚시를 하던 제주도를 올해에는 봄(5월)과 가을(11월) 두 차례에 걸쳐서 낚시여행을 했다.
특히 작년부터는 민물낚시뿐만 아니라 바다낚시 분야에도 접근을 하여 습득을 시작했고,
이번에는 심해갈치낚시, 갯바위낚시, 방파제생활낚시, 원투낚시 등 다양한 바다낚시도 경험했다.
(물론 비다조과는 아직 빈약^^)
제주도에서의 열흘.
주로 민물 붕어낚시와 바다낚시로 시간을 보낸 열흘간의 사진을 정리하는데... 낚시를 즐기느라 사진이 별로 없다.ㅎㅎ
중문관광단지 부근 하원동에 있는 제주거처 - 제주에 머무를 때를 위해 마련한 거처
광령저수지에서 붕어낚시 - 釣樂無極 촬영을 했다.
♥ 제주거처에 항상 마련해 두고 있는 낚시장비로 준비(민물&바다장비 일체를 아피스제품으로 준비해 놨다)
♥ 제주공항에서 이륙하는 비행기가 머리 위로 나르고
♥ 광령지에서 만난 붕어(배수중이라서 입질 받기가 어려웠다)
♥ 그러는 중에도 동행한 김현프로는 월척급 붕어를 만났다.
♥ 아침에도 비행기는 머리 위를 끊임없이 나르고
♥ 반갑게 찾아 준 제주민물사랑낚시회 회원들(오메가총무님이 짬낚에 월척을 두 마리나 낚았다)
- 이중 두 사람은 아피스 천년지기 골드 낚싯대 풀셋트를 펼쳐놓고 있었고, 두 사람은 오뚜기 자립받침틀을 거치해 놓고 있었다. 다들 아피스 마니아라고...(아피스 김현프로와는 아주 가깝게 지낸다고)
천미천에서 두 번째 붕어낚시 - 釣樂無極 두 번째 촬영
♥ 이곳은 洞天(신선이 살 듯한 경치 좋은 별천지)에서의 仙界낚시였다.
♥ 그래서 낚싯대는 딱 두 대만 나란히 편성하고 낚시를 했다.
♥ 밤하늘의 별은 쏟아질듯 하고, 수면에 뜬 두 개의 찌불이 잘 어울렸다.
♥ 그야말로 황금색을 가진 붕어는 줄을 지어서 아는채를 해 주고
♥ 그렇게 아침을 맞아 낚시를 마무리 했다.
법환포구 바다생활낚시 - 조락무극 촬영후 다음날 몸풀기 겸 방파제낚시
♥ 독가시치, 노래미, 자리돔을 낚아서 회와 탕으로 요리
심해갈치낚시- 아피스 갈치낚싯대, 기둥줄, 10단 바늘과 전동릴을 챙겨서 출동준비
♥ 가까이 지내는 광주 기장도내과 원장이 구입해 놓은 제주항 서부두의 기장호(사무장 010-6419-0711)에서 기원장과 미팅하여 출항
♥ 해가 기울면서 포인트에 도착해서 밤낚시준비
♥ 처음 사용하는 아피스 갈치낚싯대가 조금많이(?) 폼 남.^^
♥ 이윽고 어둠을 따라서 모든 갈치낚싯배의 집어등에 불이 들어오고
♥ 미리 준비해둔 미끼를 꿰어 낚시에 임했다.
♥ 잠시후부터 낚싯대 끝에 신호가 오고, 전동릴을 감아 올리면 이런 4지 갈치가 나와주었다.
♥ 불빛을 보고 부옇게 모여든 플랑크톤을 따라서 만새기들도 떼를지어 몰려 들었다.
♥ 새벽 4시가 되자 낚시를 거두고 항구로 철수
♥ 낚은 갈치를 정리하여 싣고 마중나온 아들 차로 거처로 복귀
예래마을 갯바위낚시 - 아내는 자연산 홍합에 눈독을 들였다.
♥ 갯바위 끝자락에서 낚시를 하는데 멀리 수평선에 점으로 보이는 것은 갈치낚싯배다.
♥ 해가 지고 조과 중 몇 마리만 간단히 챙겨들고 철수하여 안주 삼아 한 잔 취음 후 휴식
가파도 여행과 낚시 - 신서귀포에 사는 큰딸부부와 손자가 동행
♥ 서귀포 대정읍 운진항의 매표소 모습
♥ 가파도 여객터미널과 가파도 가는 배
♥ 선상 이동중 셀카
♥ 가파도 선착장
♥ 가파도는 이런 해안도로가 섬전체를 돌게 되어 있다.
♥ 봄 청보리에 이어서 여름 해바라기 축제가 끝나고 일부만 남아있었다.
♥ 마라도 짜장면 만큼 유명한 가파도 해물짬뽕과 해녀모듬으로 점심식사
♥ 그리고 널려있는 갯바위 포인트로 가서 벵에돔낚시
♥ 25cm급 벵에돔만 종종 올라왔다. 자리돔, 용치놀래기 등 잡어는 많이...
♥ 오후 4시 20분 배가 마지막이라서 서둘러서 철수 후 운진항으로 복귀
※ 열흘간의 제주낚시여행을 정리했다.
이번에는 전반적으로 조과가 미미한 편이었으나 즐거움은 컸다. 특히 내가 홍보이사인 아피스제품 애호가들인 제주민물사랑낚시회원들과의 시간과 아내 그리고 사위랑 함께한 갯바위낚시가 좋았다.
아직은 갯바위낚시가 서툴다. 그러니 종종 숙달을 해서 내년에는 더 멋들어진 바다낚시를 해야겠다.(멋을 부리면 안 되는 것이 낚시지만)
그리고 아직도 못 가본 제주도 내의 붕어낚시터를 더 찾아보고 부속섬들도 차근차근 섭렵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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